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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봉칼럼 "위로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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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PNTV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1-05-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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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봉펀집인

이 세상에 위로와 격려가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에게는 다 위로가 필요하고 격려가 필요하다. 대통령이나 성직자들도 위로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위로와 격려가 큰 것이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위로는 박수 한번 혹은 한마디 말이면 가능하다. 아주 하찮은 것에서 사람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기 때문이다.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격려받기보다는 격려하는 사람들이 되어야겠다.

 


평화를 위한 기도(Prayer for Peace), 평화의 기도 또는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기도문이다.


주여, 나를 당신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해주소서.

자기를 줌으로써 받고,

자기를 잊음으로써 찾으며,

용서함으로써 용서받고,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게 됨을 깨닫게 하소서.

 


위로(慰勞)라는 단어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사랑이라는 단어처럼 위로라는 단어도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위로라는 단어는 감성 언어다. 인지적인 언어가 머리를 움직이는 것이라면 감성 언어는 마음을 움직인다. 위로는 감성 언어다. 공감 언어다. 위로란 단어를 한 마디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누구나 알고 느끼는 단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위로이다.


산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왜 이렇게 세상이 각박해지는가? 이유는 모두가 고갈되고 갈급하기 때문이다. 만족과 평안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며 격려하며 동정할 수 있겠는가? 자신들의 만족을 찾기에 더 갈급한데 말이다. 어떤 의미에서 위로자의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성경 고린도후서 1:3-5에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환란과 고난당하는 자와 마음을 같이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웃, 친구, 함께하는 이들을 위해 마음을 같이하여 이해해 주고 함께 고통을 나누어 주는 사람으로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위로이다. 산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풀어야 할 문제가 많고,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많다. 산 넘어 산이다.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찾아온다. 모세의 고백처럼 인생이란 수고와 슬픔의 연속이다.


또한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가 외로움이다. 외롭지 않기 위해 친구를 사귀었다가 배신의 쓴 잔을 마시게 된다. 외로움이란 혼자라는 느낌이다.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버림 받은 느낌이다.


고령화시대에 어른들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이 외로움이다. 그래서 요즘 등장한 언어가 “고독사(孤獨死)”다. 주변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쓸쓸하게 죽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 깊이 생각해 보면 사는 것이 힘들어서 힘든 것이 아니라 위로가 없어서 힘이 든다. 누군가가 우리를 위로해 준다면 힘든 인생도 살아갈 만하다


한 마디 위로의 말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언어의 능력 중에 놀라운 능력 중 하나가 바로 위로의 능력이다. 현대사회는 대중속의 공허함을 느끼는 시대이다. 현대사회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많은 사람과 통화하고 있다. 전 세계 사람과도 실시간으로 연락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어딘지 모를 마음의 공허함에 괴로워하고 있다. 위로라는 것은 대단히 큰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그 눈길, 진지함, 그것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절에 우리 서로 위로자로 살아 보자.(문형봉편집인)


[문 형 봉]
현.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식약저널 편집인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부회장
특수경찰신문 편집주간
한국최고인물대상조직위원회 추진위원장
전. (사)대한기자협회 상임중앙위원
월간 KNS뉴스통신 사장

선거전략연구소 People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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