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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봉 칼럼 "위를 바라보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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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PNTV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1-06-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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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봉펀집인


오늘 우리가 사는 사회는 평화가 사라진 사회이다. 온갖 불안의 요소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다. 환경파괴, 자연재해, 지진과 홍수, 도덕성의 파괴, 전염병-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협, 성 평등을 앞세운 성 윤리의 부재 등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다가오는 위협적인 존재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사회학자 존 리브만은 행복의 요건은 건강, 사랑, 물질의 풍요, 재능, 권능, 명성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했다. 그의 말에 한 노인은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이 있다하더라도 단 한 가지 당신의 마음속에 평강이 없으면 참된 행복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유대인들의 인사는 언제나 “샬롬”이다. 이것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 즉 가정, 사회, 직장, 교회 그 어디에 있더라도 마음속에 감사와 평강이 없으면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으며, 그곳이 곧 지옥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밤에 권총을 품에 품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 이유는 “오늘밤에 나의 어머니가 나를 죽일지 모른다. 거기에 대비해서 권총을 갖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를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며 권총을 품에 품고 잠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평안을 가지고 살기를 원한다면 법과 규칙을 따라 살아야 한다.  


농부들이 농사를 지을 때 아무렇게나 하지 않는다. 아무렇게나 씨를 뿌리고, 아무 곳에나 물을 주지 않는다. 농사짓는 법대로 농사일을 한다.


내가 행복하게 산다고 하는 것은 “나는 자유인이니 내 마음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세요.” 이것이 아니다. 규칙을 따라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단지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만 신앙생활이 완전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큰 잘못된 생각이다. 아니다. 나는 부족하니 항상 위로부터 오는 도우심을 바라며 섬기며 협력하며 봉사하는 기쁘고 즐거운 생활이 계속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아래로는 사람들을 섬기는 생활이야 말로 우리의 주변에 불안을 물리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인 것이다.


요즘 세상은 얼마나 화려한지, 눈에 보이는 것들이 번쩍번쩍 즐거워 보이고, 행복해 보인다.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그러나 그런 세상에 것들을 의지하고 살면 위험하다. 점점 세상을 탐닉하게 되고, 세상에 빠져들게 되고, 자기 생활 태도는  절대로 죄가 아니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결국 망하게 된다.  


세상에서는 학벌이 중요하고, 외모가 중요하고, 건강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것저것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위를 바라보는 삶”이다.


사람은 이 세상의 어떤 존재보다도 강하고 능력 있는 존재이다. 온갖 재주로 무장한 그 어떤 동물의 도전도 아주 쉽게 물리치고 지구를 평정한 절대 힘, 강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약한 동물이다. 프랑스의 수학자요 물리학자이며 종교철학자인 파스칼이 팡세에 쓴 유명한 글 가운데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다.


인간은 약한 갈대에 지나지 않는다. 자연 중에서 가장 약한 갈대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그러므로 항상 위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으로 살아 갈 때 진정한 평안과 감사와행복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존 번연은 그의 걸작이며 영적 우화인 “천로역정”에서 오로지 아래만 쳐다본 한 사람을 묘사하고 있다. 이 한심한 피조물은 먼지와 쓰레기 속에 무릎을 꿇고, 자기의 생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어떤 좋은 조각을 파내기 위해 계속 갈퀴질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내내 가치를 측량할 수도 없는 빛나는 왕관이 그 사람의 마루 위,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었다.


번연은 이 비극을 이렇게 요약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손에 천국의 왕관을 들고 그 사람 머리 위에 서 계셨습니다. 그리고 하찮은 갈퀴 대신 왕관을 그에게 제공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지푸라기와 조그만 막대기들과 바닥의 먼지를 긁어모으는 일을 계속하면서 결코 위를 보지 않았습니다.”


번연의 말은 하늘의 상금도,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땅엣 것이 아닌 위엣 것에 두지 않은 이상 아무 호소력이 없다는 것을 생각나게 한다.


나의 현실을 바라보는 삶에서 위를 바라보는 삶으로 참된 행복을 꿈 꿀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는 위를 바라보며 살자. 육적인 성공 너머에 새로운 비전을 마음속에 품고 나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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