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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회 학술대회, 신앙·회개용서·나눔 운동 - 7대 운동’으로 교회 깨우자
  • 기사등록 2021-06-29 2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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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회가 지난 25~26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시대 교회에 영적 생명력을 불어넣는 신학적 방안을 고찰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장훈태 백석대 교수는 “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선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받은 자만이 다른 사람의 영을 살릴 수 있다’는 바른 신앙원리, 생명을 살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세속화의 물결 속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운동 등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운동으로 교회를 깨우는 데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성돈 실천신대 교수는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정부 당국과 시민사회가 과학과 의학을 통해 자신을 구원해 줄 것이라 착각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이런 세속화된 사회 속에서 정작 답을 가진 교회가 제대로 답하지 못하면서 비난을 넘어 적대적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조 교수는 “팬데믹의 위기 속 많은 교회와 기독교인은 유튜브에서 온라인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면서 “서울 한성교회의 경우 금요찬양집회로 1억뷰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반면 전통적인 대형교회는 누적조회수 1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이처럼 급변하는 사회 속 교회는 시대가 원하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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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9 2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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