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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당, 야권 단일화 위해 대선 후보 사퇴 - 고영일 후보, 안철수·윤석열 후보에게 대의 위한 결단 촉구
  • 기사등록 2022-02-13 0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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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일 국민혁명당 대선 후보


고영일 국민혁명당(대표 전광훈)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사랑제일교회 정문 앞에서 대선 후보사퇴를 결심했다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고 후보는 “3월 9일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의 절대 절명의 전쟁이기에 야권후보 단일화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열매가 된다"는 성경 말씀을 들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G2국가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사회전체주의 체제 하에 신음하며 북한 김정은 정권처럼 국민들이 거지가 되는 나라로 전락하느냐 기로에 서 있다”며 “정권교체만이 아닌,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이를 부정하는 세력과의 체제 전쟁”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혁명당은 야당 후보 단일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한 달간 정말 부지런히 야당 대선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심정으로 내일부터 진행되는 대선 후보 등록에 참여하지 않고 후보직을 사퇴키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도 단일화에 합류해주시길 간절히 촉구한다. 윤석열 후보도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선 어떠한 요청, 어떠한 조건이라도 수용하고 손잡아 달라”고 말했다.


국민혁명당 이동호 사무총장은 이어진 성명에서 “정권교체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야권 단일화에 있다. 고영일 후보가 후보 사퇴를 결심한 것은, 정권교체를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야권 후보 단일화라는 것을 자신의 희생을 통해 알리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2~3%의 차이로 역대 어느 대선보다 치열한 격전을 치르고 있다”며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 이들이 선거 막판 조직력을 발휘한다면 2~3%의 차이는 뒤집고도 남을 막강한 위력이 있다. 야권 후보 단일화만이 정권교체를 이루는 확실하고 강력한 방법”이라고 했다.


                               국민혁명당 이동호 사무총장


안철수 후보를 향해 “자신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끝까지 완주하려는 목적이 정권교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결과적으로 좌파의 정권 연장을 도울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며 “더 이상 국민들에게 후보 단일화를 회피하는 궤변을 늘어놓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2022년 대통령 선거는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정당 간의 선의의 경쟁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전체주의, 자유시장경제와 국가통제경제 등 서로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체제 간의 전쟁”이라며 “체제 전쟁에 중간의 제3의 길은 없다”고 했다.


국민혁명당은 “안 후보에게 이 길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동안 안철수 후보가 당했던 모욕도 잘 안다”며 “그러나 안 후보의 섭섭한 마음은 국민들이 위로할 것이고 안 후보의 결단이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다. 그 길이 안철수 후보와 모두를 위하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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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애국적 결단을 촉구한다

- 고영일 국민혁명당 대통령후보 사퇴를 환영하며 -


국민혁명당 대통령후보이신 고영일 후보가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하여 후보를 사퇴하였다.

국민혁명당은 고영일 후보의 애국적 결단을 열렬히 환영한다.


1. 고영일 후보의 이번 결단은 정권를 교체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는 결정이었다.

현재 국민들의 약 60%는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다.

국민들이 정권을 교체하라고 명령하는 것은, 더 이상 문재인과 주사파들의 대한민국 파괴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을 바탕으로 건국되었다.

70여 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10위의 경제강국으로 도약하였다.

건국의 4대 기둥이 이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를 세계는 ‘한강의 기적’으로 부른다.


이 위대한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졌다.

문재인과 주사파 일당은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을 파괴하였다.


그들은 대한민국 건국의 4대 기둥을 무너뜨렸다. 자유민주주의는 전체주의로, 자유시장경제는 국가통제경제로, 한미동맹은 친북 친중 공산동맹으로, 자립하는 국민정신은 정부에 기대사는 존재로 타락시키려 했다.


국민들이 정권을 교체하라는 명령은 문재인 주사파들의 대한민국 파괴가 더이상 진행되어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의 절박한 외침이다.


2. 정권교체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야권 단일화에 있다.

고영일 후보가 후보 사퇴를 결심한 것은 정권교체를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것을 자신의 희생을 통해 알리려는 것이다.


지금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2~3%의 차이로 역대 어느 대선보다 치열한 격전을 치르고 있다.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좌파의 결집은 역대로 강했다. 특히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후보를 향해 직접 공격한 것은 문재인 지지층에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라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었다.

앞으로 좌파의 결집은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

이들이 선거 막판 조직력을 발휘한다면 2~3%의 차이는 뒤집고도 남을 막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상황은 정권교체에 유리하지 않다.

야권후보 단일화 만이 정권교체를 이루는 확실하고 강력한 방법이다.


3. 안철수 후보의 애국적 결단을 호소한다.

안철수 후보는 결단해야 한다.

자신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끝까지 완주하려는 목적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분명히 하기 바란다.


정권교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결과적으로 좌파의 정권연장을 도울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안철수 후보는 양당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자신 같은 제3당이 필요하다고 강변하고 있다.

이는 궤변이다.


안철수 후보는 더이상 국민들에게 후보단일화를 회피하는 궤변을 늘어 놓아서는 안된다.


지난 2019년도 선거법 등 3대 악법을 통과시킬때 우리는 국민의당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권에 철저히 협력하여 3대 악법을 처리하는 선봉에 있었고 결국은 배신당했다.


2022년 대통령선거는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정당 간의 선의의 경쟁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전체주의, 자유시장경제와 국가통제경제 등 서로 한치도 물러설수 없는

체제간의 전쟁이다.


체제전쟁에 중간의 제3의 길은 없다.


안철수 후보에게 호소한다.


현재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다.

아마 후보 자신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안철수 후보에게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위대한 결정이 남아있다.

자신의 결단으로 정권을 교체시키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로 가게 할수 있다.


안철수 후보에게 이 길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동안 안철수 후보가 당했던 모욕도 잘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말한다.

안철수 후보의 결단이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다.

안철수 후보의 섭섭한 마음은 국민들이 위로할 것이다.

그 길이 안철수 후보와 모두를 위하는 길임을 우리는 확신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안철수 후보의 애국적 결단을 기다린다.


                 2022년 02월 12일
                    국민혁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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