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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국민 통합 역할해 달라” - 기독교계서는 류영모 한교총 대표회장과 이홍정 NCCK 총무 참석
  • 기사등록 2022-05-29 0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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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오찬을 갖고,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을 종교계에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무원 천태종 총무원장(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광주대교구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울 겪었는데, 종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종교계가 그간 소외된 이웃과 약자들을 보듬고 사회 통합을 위해 애쓴 것을 잘 안다”며 “우리의 시대적 과제가 국민 통합인데, 앞으로도 종교계가 이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새 정부도 국민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지면서 하나로 모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정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 통합으로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국정을 풀어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비서실에도 기존에 없던 종교다문화비서관실 만들었다. 종교계의 목소리를 계속 경청하고 국정에 꼭 반영하도록 챙길 것”이라고 했다.


종교계를 대표해 답사를 전한 원행 총무원장은 새 정부의 출범과 한미 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해 축하하고, 종교계 또한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사진 출처: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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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9 0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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