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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45회 정기총회 개최…장종현 총회장 기립박수 추대 - “영적 생명 살리는 교회 위해 본질 회복에 최선”
  • 기사등록 2022-09-22 1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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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총회가 19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900여 총대들의 통성기도로 시작된 이번 총회에서는 장종현 목사가 총대들의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아울러 제1부총회장에 김진범 목사(하늘문교회), 2부총회장은 이규환 목사(부천목양교회), 장로부총회장은 주동일 장로(영안교회)가 추천됐으며부총회장들 역시 기립박수로 추대됐다.

 

총회장의 신임원 임명에 따라 서기에는 김동기 목사(광음교회), 부서기는 김응열 목사(군포평안교회), 회록서기에 최도경 목사(송탄평화교회), 부회록서기에 김상은 목사(새하늘교회), 회계에 박장우 장로(한국중앙교회), 부회계에 탁홍식 장로(엘림교회)가 임명됐다.


백석총회는 이번 회기부터 총회 목회자 연금제도를 시행한다장 총회장은 기타안건 시간에 직접 연금제도 시행을 이번 회기부터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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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총회장은 총회관을 건립한 것은 후배들에게 떳떳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연금 역시 후배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미자립 상가교회에서 사례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도 목회를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는 목회자들이 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금은 개척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연금자립교회 목회자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생계가 어려운 은퇴목회자를 위한 연금 등 총 3가지 방향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백석에 최적화된 연금제도를 마련해 이번 회기 안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백석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생명과환경위원회를 강화하여 기후환경위원회로 변경하고 한교총과 함께 탄소중립창조회복교회만들기’ 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한 국내 교단 중 최초로 학원선교사 제도를 제정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이로써 지역교회와 연계하여 크리스천 교사가 청소년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개설해 신앙성숙을 도모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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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은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백석인의 다짐도 발표했다△하나의 장로교회를 위한 연합과 일치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 사명 다짐 △기후위기에 대한 회개와 창조세계 보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저출생 극복과 다음세대 부흥 등 총 다섯 가지 사명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와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가 명예총회장에 추대되기도 했다.

 

김연희 목사는 탁월한 설교와 영적 지도력을 바탕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고윤호균 목사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영적 지도자로 목양일념으로 평생 목회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예총회장은 총회 증경총회장 예우를 받게 되며후보추천위원회와 정책자문단윤리위원회 등에 교단의 어른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진범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원형득 장로가 기도하고장종현 목사가 설교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이번 45회기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할 뿐만 아니라 100년의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회의 본질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백석공동체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백석총회에 축사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45주년을 맞은 백석총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7000교회 150만 성도의 한국교회 3대 교단으로 성장했다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신실한 신앙과 애국심의 모범을 보이며대한민국 발전과 민족을 위해 전파의 사명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백석총회가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우리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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