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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영상 촬영, 케이지가 필요하다 - [ 뉴미디이이렇게 ] 이종록 교수
  • 기사등록 2022-09-27 1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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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이는 장치인 케이지를 장착한 모습. 사진은 스몰리그 제품.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필자는 스마트폰을 보조적 도구로 여겼다. 카메라나 캠코더, 그리고 드론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할 때 앱을 통해서 확인하는 용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사진과 영상 촬영에 스마트폰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영상을 제대로 촬영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단점을 능가하는 장점도 많다. 보조적인 장비를 갖춰야 하지만 어쨌든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촬영할 수 있고, 최근 출시하는 스마트폰들은 영화 촬영시 유용한 시네마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런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일단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갑 겸용 케이스에서 탈피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지갑 겸용 케이스에 넣으면, 스마트폰이 가진 기능들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에 보호 케이스를 장착해 사용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필자가 스마트폰을 사진과 영상 촬영에 적극 활용하면서 제일 먼저 실감한 것은 스마트폰이 편리한 도구이기는 하지만 손에 들고 작동하기에는 대단히 불편하다는 사실이었다. 촬영을 할 때는 '그립감'이라고 해서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어야 하는데, 스마트폰의 그립감은 최악에 가깝다.

그래서 찾은 게 케이지이다.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다루기 위해, 그리고 그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케이지'를 사용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 케이지는 스마트 폰을 견고하게 부착하고 다양한 보조 기구들을 장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한손이나 양손으로 잡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배터리를 내장해서 조명을 장시간 사용하게 해주는 케이지도 있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케이지는 울란지와 스몰리그에서 출시하는 비교적 저렴한 제품들이다.(기독공보)

이종록 교수/한일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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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7 1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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