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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성총회장 신현파 목사


부활절은 하나님께서 온 인류에게 주신 큰 기쁨의 날입니다. 부활은 그가 친히 성육신이 되시어 온갖 수모와 고난의 십자가를 지나 마침내 죽음의 문제까지 해결하신 실제적인 사건입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을 통해 비로소 삶에 대한 진정한 소망의 미래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죽었다가 소생한 사람들이 있고, 오늘날에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도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죽음에서 완전히 벗어나 부활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소생하여 얼마의 기간을 더 살았을 뿐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부활은 일시적인 소생과는 완전히 다른 영원한 부활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멋진 선물입니다.


여러분, 지금도 지구촌에는 늘 전쟁과 분쟁이 있고, 지진, 홍수, 산불 등의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밖에 북한의 핵 문제와 연속적인 미사일 도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왜곡 문제, 수년간 이어져 온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문제 등 반기독교적인 현상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속적인 ‘자이언트 스텝’ 단행으로 인한 고환율·고물가·고금리·저성장이라는 복합위기도 심화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과 변화의 시기에 가장 올바른 판단과 척도는 오직 성경대로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정답임을 알고 우리 모두가 부활의 새 아침을 맞이하길 원합니다. 


아울러, 2023년 부활절을 기점으로 한국교회가 열방을 가슴에 품고 부활신앙으로 하나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 성결교회도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새기고 “새로운 100년 성결의 복음으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선교적 사명을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가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부활절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신현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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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1 1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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