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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문재인입니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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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재인입니다'(감독 이창재)가 개봉 첫날 한국 영화,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1일 배급사 (유)엠프로젝트에 따르면 '문재인입니다'는 지난 10일 개봉과 동시에 한국 영화 1위, 동시기 개봉작 1위,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예매율 역시 한국 영화 1위, 전체 3위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문재인입니다'는 대통령 퇴임 이후 평산마을에서 자연인으로서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사람 문재인'의 모습을 담은 것은 물론, 그의 인생을 곁에서 함께한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이라는 인물을 좀 더 깊이 조명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작품이다.

'문재인입니다'는 개봉 첫날을 맞은 5월 10일 전국 421개 극장, 537개 상영관에서 1303회 상영됐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후 5시 이전 상영까지 1만2120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객들의 성원을 입증했다.

다만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로 일명 '프라임타임'이라 불리는 저녁 6시부터 8시에 상영을 시작하는 상영관이 전체 1303회 중 21회밖에 되지 않아 아쉬움을 느낀 관객들의 상영 확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전국 극장으로 상영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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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1 1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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