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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부 장관, 교계연합단체 방문 협조 당부 - 한기총,한교연 등 차례로 방문해 남북관계 설명
  • 기사등록 2015-02-12 08: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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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류길재 장관(왼쪽)과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오른쪽)이 악수하고 있다. 통일부 류길재 장관이 11일 오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이하 한교연)을 차례로 방문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류 장관은 먼저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가 광복 70주년이자 남북이 분단된 지 70년이 되는 해다. 따라서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정부로서도 남북관계의 장기적인 경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회장은 “인도적 지원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한기총 역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평양 심장병원 건립과 관련, “물자 전달은 준비하고 있는데 북한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병원을 지으면 남북 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대화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과의 대화에서도 류 장관은 “기독교가 남북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이 일에 통일부가 협조할 것”이라며 “분단을 극복하는 일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양 대표회장은 “(남북이) 정치적 관계에선 막힐 수 있지만, NGO 등에 있어선 길을 터야 할 것”이라며 “70이라는 숫자는 기독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올해 특별히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후 대화는 비공개였다.

한편 이날 만남에 한기총 측에서는 엄신형·이강평·황덕광 목사가, 한교연 측에서는 김윤기·최귀수 목사, 김춘규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통일부 류길재 장관(오른쪽)과 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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