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국민희망실천연대(이하 CAPH, 대표회장 이태근 목사)는 14일 오전 10시 여의도 IFC몰 내 CGV에서 나라 사랑을 위한 영화 ‘연평해전’ 관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관람회는 호국보훈의 정신을 잊지 않고자 하는 마음과, 어려운 환경 속에 영화를 제작한 로제타 영화사 임직원과 김학순 감독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CAPH 관계자는 “‘연평해전’의 성공을 통해 사회 전반에 나라 사랑의 마음이 가득해지고 신뢰와 긍정이 넘쳐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는 박윤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민의례와 이재순 CAPH 후원회장의 기도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격려사 후 수고한 영화사 관계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김학순 로제타시네마 대표의 감사 인사, 내빈 소개, 기념촬영, 영화 감상이 진행됐다.
김학순 감독은 “지금껏 이 영화를 관람한 이들 중에 20-30대가 많았는데, 희생 장병들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더라”며 “이런 사회적 흐름이 통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아직도 북한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며 호시탐탐 그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의 의식은 점점 안보와 나라 사랑에 대해 약해져 가는 것만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연평해전’은 단순히 젊은 군인들의 희생을 다룬 영화라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통하여 온 국민이 더욱 나라를 사랑하고, 이 나라의 자유를 지켜 나가기 위해 한마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연평해전의 주인공들인 6명의 전사자들인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이 얼마나 이 나라를 사랑했는가를 되새겨 보며, 이들이 하늘나라에서 이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그리고 그들의 헌신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모든 유족들에게도 위로와 주님의 사랑을 전한다”고 했다.
국방부 군종감 이호열 대령은 “군 장병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안보는 정부의 의지만으로 되지 않는다. 국민들께서 앞으로도 안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이 관람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 사단법인 국민희망실천연대가 주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여의도순복음교회·국민일보·CBS·CTS가 후원했다.
행사 주관단체인 국민희망실천연대는 한기총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인 이영훈 목사와 교계 및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2009년 12월 설립했다. 폭력적인 사이버 문화, 불건전한 대중문화를 기독교 정신을 바탕에 둔 창조적·긍정적인 문화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창립한, 서울시 인가 사단법인 시민단체 및 봉사활동 인증단체다.
또한 건전하고 아름다운 인터넷/매스미디어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희망·실천·긍정·적극·배려를 5대 핵심 가치로 삼고, 이에 뜻을 같이하는 건전한 단체 및 개인과 연대하여 국민의 희망을 살리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는 용기와 꿈을 심어 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왼쪽)가 김학순 감독(오른쪽)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