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소유권 다툼을 벌이던 교회에서 30대 남성이 불을 질러 4명이 화상을 입었다.
23일 0시8분쯤 전남 목포시 측후동 한 교회 2층 복도에서 조모씨(35)가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
이 불로 조씨와 조씨를 말리던 3명 교인 등 모두 4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교회 안에 있던 다른 교인이 119에 신고했으며, 구급대가 5분 뒤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자체진화 된 상태였다.
이 교회는 교인들이 2개파로 나뉘어 1층과 2층에서 예배를 보면서 교회 소유권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전날 낮에도 1·2층 교인들끼리 다툼이 있었으며 이에 화가 난 조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치료를 받고 있는 조씨 등이 회복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