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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 시민단체 "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 안 돼!" - "퀴어문화축제, 일반국민 인권 짓밟는 행위"
  • 기사등록 2016-03-26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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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사용 반대 기자회견이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퀴어문화축제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광장 사용을 서울시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계 보수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퀴어문화축제, 일반국민 인권 짓밟는 행위"

'동성애 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 반대 기자회견'이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한국교회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69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퀴어축제는 청소년들과 국민을 동성애로 유도하는 행위"라며 "서울시는 퀴어축제가 그 어떤 곳에서도 개최되지 않도록 장소 사용을 불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性)은 밖으로 노출시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사람들에게 강요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공공기관이나 지자체가 그 행위를 돕는 것은 곧 다수 국민들의 인권을 짓밟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선화(51) 씨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성 소수자들의 음란한 행위를 볼까 봐 두렵다"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우리나라에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홍영태 실행위원장은 "서울시는 서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통해 '시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알몸 퍼레이드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퀴어축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주최 측은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할 경우 이를 규탄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서울시 관계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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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6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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