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예배드리는 기도회장 전경.대한성서공회 제125회 정기이사회(이사장 이정익 목사)가 2016년 5월 31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서초 성서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사장 이정익 목사의 사회로 1부 기도회. 2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1부 기도회에서는 홍기영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창조교회)가“생명의 말씀을 밝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사장보고 별첨 1>
1)가나 트위 아잔테어 성경과 트위 아쿠아펨어 성경 30,736부 기증
2016년 3월, 신촌성결교회(이정익 목사)의 후원으로 가나에 트위 아잔테어 성경 20,736부, 트위 아쿠아펨어 성경 10,000부 총 30,736부를 기증하였다.
가나의 많은 사람들은 노예무역과 오랜 식민 지배로 큰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특히 젊은이들과 여성들은 가난과 가정불화, 여러 형태의 차별과 폭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가나 전체 국민의 약 71%가 기독교인이지만, 이중 90% 이상이 성경을 읽고 싶어도 성경을 구할 수 없다.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할 수 없어서 점점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고 있다. 가나성서공회의 에라스무스 오돈코(Erasmus Odonkor) 총무는 ‘한 사람이 받는 한 권의 성경을 통해 그 가족 전체의 영혼이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성경 기증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신촌성결교회에서는 전 교인이 가나에 성경을 보내는 일에 동참하여 이번에 30,736부의 성경을 기증하게 되었다.
가나에 성경을 보내며 이정익 목사는 “우리가 성경을 보내면 성경 한 권이 한 명의 선교사가 됩니다. 성경을 제작하고 성경을 보내는 역할을 하는 이 모든 것이 선교의 역사입니다. 성경이 배에 실려서 가나에 가서 누군가의 손에 전해질 때 엄청난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고 말씀을 전하였다.
트위 아잔테어 성경 20,736부와 트위 아쿠아펨어 성경 10,000부는 2016년 4월 25일에, 가나에 도착했다. 이 성경을 받은 가나성서공회는, 가난 속에서 꿈과 소망을 잃은 가나의 청소년들과 학대받고 고통당하는 여성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성경을 보급할 예정이다. 가나의 청소년들과 여성들이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2)미얀마 라시드어 첫 번역 해설 신약전서 번역 후원과 5,000부 기증
2016년 3월, 라시드어 해설 신약전서의 첫 번역을 후원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이 신약전서를 기증하도록 후원한 은평성결교회(한태수 목사), 그리고 기감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안종협 회장)가 기증식을 가졌다.
미얀마 라시드 부족은 2009년에 라시드 성경전서를 봉헌한 이후, 라시드 종족의 복음화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어떠한 해설 성경이나 주석서, 그 외의 성경 관련 자료들이 없었다. 이에 라시드 부족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해설 성경을 보급해 달라고 미얀마성서공회에 간절히 요청을 해왔고, 2010년에 라시드어 해설 성경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미얀마성서공회는 라시드 부족의 안타까운 형편을 전하며 해설 번역에 소요되는 비용과 성경 제작에 대한 후원을 요청하였다.
미얀마에 성경을 보내며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가 세계선교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교회가 되어, 협력하여 소수민족 성경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감사하고, 더 많은 후원을 통해서 더 많은 성경을 번역해서 전 세계에 성경이 보급될 수 있도록 협력합시다.” 하고 당부했다. 또한 한태수 목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은 사람들로 인하여 그 부족과 민족을 바꿀 수 있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하고 말씀을 전하였다.
한편 은평성결교회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신약에 이어 라시드 해설 구약전서의 번역과 제작 후원을 약속하였다.
태국의 치앙마이를 거쳐 미얀마성서공회에 도착한 라시드어 해설 신약전서 5,000부는 지난 4월 24일에 미얀마 현지에서 봉헌식을 가졌다.
3)네팔어 성경 10,240부 기증
2016년 4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사회봉사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사랑의교회), 그리고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들이 네팔을 위한 네팔어 성경 10,240부를 후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네팔은 지난 해 4월,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을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생겼다. 네팔성서공회의 보고에 따르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90퍼센트 이상의 집들과 건물들이 붕괴되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임시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네팔 사람들이 겪은 정신적인 아픔을 치유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전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하지만 네팔성서공회 성서회관에 보관하고 있던 성경 대부분이 손상되어 보급할 수 있는 성경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네팔 성경 기증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와 한국국제구호문화협력회(사랑의교회)의 후원뿐만 아니라, 본 공회의 기관지 ‘성서한국’을 통해 네팔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후원회원들의 후원이 더해져서 이루어졌다.
네팔에 성경을 보내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 부장인 김권수 목사는 “존 로스 선교사가 우리나라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던 그 당시에, 최빈국이었던 조선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던 것처럼, 이번에 보내는 네팔어 성경으로 네팔에 그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성경이 전달되는 네팔에도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이 비전을 가지고 성경을 전달하는 우리는, 기쁨으로 이것을 감당해야 합니다. 크게 기뻐하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계속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씀을 전하였다.
네팔어 성경 10,240부는 5월 초 부산항에서 선편으로 발송되어 6월 중순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네팔성서공회는 성경을 받은 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지역을 중심으로 인접 도시들과 농촌 지역의 무너진 교회들에 성경을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보고 별첨2)
1. 국내성서 반포 및 해외성서 보급 현황
국내성서 반포 | 해외성서 보급 | |||
2015 상반기 | 2016 상반기 | 2015년 상반기 | 2016년 상반기 | |
성 경 신 약 단 편 전도지 | 396,148 427,306 70,772 2,022,000 | 233,292 258,608 18,506 1,506,000 | 2,945,895 108,494 (기타)46,155 | 2,504,060 251,175 (기타)67,943 |
합 계 | 2,916,226 | 2,016,406 | 3,100,544 | 2,823,178 |
2016년 상반기 동안 본 성서공회에서는 국내에 2,016,406부의 각종 성서를 반포하였고, 해외에 2,823,178부를 보급하였다.
2. 국내성서 기증사업
기증 대상 | 성 경 | 신 약 | 단 편 | 전 도 지 | 합 계 |
교 회 군 선 교 회 병 원 기 타 | 1,145 400 589 0 180 | 0 0 0 0 20 | 62 0 10,002 0 13 | 1,482,000 0 6,000 18,000 0 | 1,483,207 400 16,591 18,000 213 |
합 계 | 2,314 | 20 | 10,077 | 1,506,000 | 1,518,411 |
2016년 상반기 동안 국내의 미자립교회와 선교회 등에 성경 2천 3백 부를 비롯하여 신약, 단편, 전도지 1백 5십 1만 여 부를 기증하였다.
3. 모금사업 현황
연 도 | 교회에서 보내주신 헌금 | 후원회원의 헌금 | 합 계 | ||
교회수 | 헌금액 | 회원수 | 헌금액 | ||
2016 상반기 | 1,495 | 298,396,610 | 23,603 | 1,204,173,558 | 1,502,570,168 |
2015 상반기 | 1,449 | 296,136,500 | 20,084 | 903,315,212 | 1,199,451,712 |
전국 교회에서 보내주신 3억 원의 헌금과 후원회원의 헌금 12억 원으로 총 1,502,570,168원의 헌금이 답지하였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한 금액이다.
말씀전하는 홍기영 목사.
성서사업을 보고하는 권의현 사장.
정기이사회 회의장 전경.
신임 손인웅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