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포럼장 전경.제1차 탈동성애 리더스포럼이 '엑스게이 묵시록: 동성애에 대한 복음적 대응'을 주제로 13일 오전 서울 태평로 뉴국제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강연하는 멜빈 박사(우측)멜빈 박사는 "아이들은 18~36개월에 성 정체성이 확립되는데, 예를 들어 너무 뚱뚱하거나 운동을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또래 친구들에게 비웃음을 당하면 자신의 성별이 싫어지고 그때 계발돼야 할 자신의 성 정체성이 심기지 못한 것"이라며 "만약 그런 아이들이 있다면, 4~5세 때부터 우리가 도움을 주면서 그 문제가 더 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토론이 진행중. (맨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규호 목사, 통역, 멜빈 박사, 좌장 이용희 교수, 이요나 목사. |
이 목사는 "많은 이들이 성경에서 동성애를 정죄하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 성경은 동성애만을 정죄하지 않는다. 동성애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과민 반응일 뿐"이라며 "성경은 오직 진리를 증거하며 진리에 반하는 인간의 모든 죄에 대해 정죄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예수님이 동성애자들을 정죄하지 않으셨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동성애를 정죄하고 있는 율법이 맞다고 보셨기 때문"이라며 "뿐만 아니라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마 10:15)'고, 심판날의 시대상을 동성애로 만연된 소돔성으로 언급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이요나 목사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탈동성애자의 존재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고, 일반 국민들은 이에 대한 인식이 전무할 정도"라며 "국내외 정치적 현실 속에 이미 친동성애 문화가 창궐해 있고, 언론기관들은 물론 광고 수입과 시청률에 혈안이 된 미디어들은 동성애 코드의 영화와 드라마를 줄지어 쏟아내는 상황은, 동성애자들보다 훨씬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과 '탈동성애 지향자들'에게 굉장히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오늘날 각계각층의 엘리트까지 커밍아웃하는 시대가 되면서 마치 동성애는 타고난 성향 속에 극복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들도 처음부터 동성애를 지지하던 사람들이 아니라 충분히 애통해하고 전전긍긍하다 해결책이 없어 동성애자로 살자고 마음먹은 이들"이라며 "이들도 동성애를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눈물을 흘리며 돌아설 사람들이므로, 교회는 그들에게 항상 복음을 전할 기회를 찾아야 하고 용서와 화해,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를 좌장으로 발제자들과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백상현 기자(국민일보)가 참석해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선 개회행사에서는 박영률 목사(한국복지선교연합회 대표)가 개회사, 김수읍 목사(한장총 부회장)와 홍영태 목사(바성연 공동실행위원장)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을 주제로 제3차 탈동성애인권청년포럼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