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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연임 가능’ 정관, 임시총회 통과 - 현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 출마 공식 밝혀
  • 기사등록 2013-12-26 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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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제24-1차 임시총회에서 ‘정관개정안 통과’에 찬성하는 총대들이 기립해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24-1차 임시총회를 열고, 초미의 관심사였던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관개정안 찬반 표결 방식은 기립으로 진행됐다. 의장을 맡은 홍재철 대표회장이 먼저 정관개정안 통과 찬성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현장 계수 후 “찬성 205명, 반대 6명, 기권28명”이라며 그대로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총 239명이 참석했다.

총대중 김용도 목사(기침)는 표결에 앞서 “찬반을 묻기 전에 (정관개정안에 대해) 토론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발언했으나, 홍 대표회장은 “이미 임원회와 실행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고, 총회에선 이에 대한 찬반만 물을 수 있다”며 허락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길자연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도 손을 들어 의견을 표시하려 했으나, 역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일부 총대들은 "한기총의 모든 공직에서 탈퇴한다고 신문에 성명서까지 발표한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나왔고 발언까지 하려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날 통과된 정관개정안은 대표회장 임기를 ‘2년 단임’에서 ‘2년에 연임 가능’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미 2년 임기를 수행한 홍재철 현 대표회장도 차기 대표회장 출마가 가능하다.

 이날 임시총회는‘정관개정안’ 통과 후 총회는 곧바로 폐회를 선언했다.이날 총회는 1부 예배, 2부 회의 순서로 진행됐고, 회의에서 ‘경과 및 사업보고’는 문서로 받기도 총대들이 결의했다.

한편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소위 ‘이단 해제’ 논란과 관련해 한기총은 살리는 일을 해야 하며 탈퇴를 결의한 합동측의 처사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홍 대표회장은 이어 “여러분이 다시한번 찍어준다면 (차기 대표회장 선거에) 한 번 더 나올 것”이라며 “당선되면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성사 후 바로 사임할 것이고 한국교회를 개혁시키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이성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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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6 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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