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를 출입하는 본 방송국 등 13개 언론사 관계자들이 모여 한기총 출입기자단을 결성했다. 한기총에 출입하는 언론인들은 지난 24일 오후 한기총 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을 결성하고 이사선임 및 자체 규칙 등을 만들었다.
또 이날 참석한 13명의 기자 등을 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사회의 전원일치 찬성이 있을 경우에 한해 추가 가입을 허용키로 했다. 단장에 김만규 기독신보 발행인, 간사에 문병원 한국교회공보 발행인을 선출했다. 아울러 이날 기자들은 출입기자단 중심으로 새로운 기독언론단체를 구성키로 하였으며 사단법인화 하기로 결의했다.
한기총 출입기자단 구성에 대해 한기총은 “매우 환영한다. 기독언론은 연합기관과 교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허위와 왜곡으로 상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언론은 기독언론의 사명을 잃은 언론이기에 앞으로 이런 언론사는 한기총 출입과 취재를 불허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기총은 앞으로 출입기자단 소속 기자에 한해 출입증(Free Pass)을 발급하고 취재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김 단장은 “앞으로는 출입기자단에 소속된 언론사를 중심으로 취재가 진행될 것”이라며 “전체 기자들에게 공지할 사항을 제외한 한기총 주요업무는 출입기자단에게만 알려주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기총에 해가 되는 기사나 잘못된 기사를 쓰는 언론은 통제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민일보는 기사에서 “한기총이 출입기자단을 만들었다”고 보도한 내용과 관련하여 한기총 관계자는 “이는 허위왜곡기사이다. 한기총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한기총에 자주 출입하는 언론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고 한기총은 이에 협조하기로 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기총 출입기자단 가입은 한기총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자단의 당초 회원이사 전원이 찬성해야 추가 가입을 허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