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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3·1절 기념대회 및 나라사랑 기도회’ 개최 - 연세중앙교회서 열려
  • 기사등록 2014-03-01 1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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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대회 및 나라사랑 기도회’가 제95주년 삼일절을 맞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궁동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에서 열렸다. 1부 기념예배와 2부 기도회로 나뉘어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교회연합 3·1절대회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청교도영성훈련원(원장 전광훈 목사)이 후원했다.

전광훈 준비위원장 사회로 시작된 1부 기념예배는 한영훈 한교연 대표회장의 대회사로 시작했다. 한영훈 목사는 “오늘은 세계사적으로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은 3·1운동이 발발한 지 95년 되는 날”이라며 “일제의 총칼 아래 신음하던 이 땅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난 만세운동은 모두의 자발적인 의사로 결집되어 전 세계를 향해 목이 터져라 외친 정의와 평화, 자유의 갈구였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회장은 “일본은 이제라도 우리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부끄러운 행동을 중단하고, 과거 주변국들에 저지른 침략·침탈행위와 군대 위안부 강제동원 등 반인륜적 범죄를 엎드려 사죄하고 배상하라”며 “아베 총리와 정치인들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 징병 희생자와 유족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한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과거 민족과 사회를 이끄는 정신적 등불의 역할을 감당했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스스로 밀알이 된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밑거름으로 오늘날 부흥 성장했다”며 “이제 한국교회는 순교 선열들의 애국애족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갈등과 혼란, 구태와 안일함을 벗고 개혁과 갱신으로 하나님께서 당부하신 사회적 책임과 섬김에 앞장서자”고 권면했다.

이후 애국가 제창,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박영길 예장개혁 총회장의 기도, 허혜숙 한교연 여성위원장의 성경봉독, 연세중앙교회 연합찬양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김요셉 한교연 증경회장은 이사야 60장 1-3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나부터 회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자”고 강조했다. 김 증경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은 물론 종교계까지 지도자의 부패와 타락 정도가 심각하다”며 “골목마다 골방마다 외치던 기도의 함성은 어디로 갔나, 교회에서 눈물 흘리며 부르짖던 기도의 모습마저 사라졌다”고 탄식했다.

김 증경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가짜가 판을 치고 있는데, 가짜 신앙인, 가짜 그리스도인도 있는 것 같다”며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내가 먼저 회개하고 내가 먼저 가슴을 치면서 통회 자복하자”고 전했다. 그는 “내가 바로 서야 교회가 바로 서고, 교회가 바로 서야 이 나라가 바로 선다”며 “개혁은 자기 멋대로 뜯어 고치거나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하는 게 아니라, 길이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와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교 후에는 정서영 합동개혁 총회장의 결의문 채택, 정영근 예장개혁 증경회장과 정몽준 국회의원의 축사, 김경래 한장총 증경회장의 만세삼창, 전광훈 준비위원장의 광고, 지덕 한기총 명예회장의 축도 등이 이어졌다. 전광훈 준비위원장은 “올해는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내년에는 삼일절에 1천만 성도가 함께 모이자”고 말했다.

2부 기도회에서는 윤석전 목사 인도로 ‘대한민국을 위하여’, ‘위정자들을 위하여’, ‘한국교회를 위하여’, ‘해외 선교사와 사역을 위하여’ 합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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