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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교계 연합기관 내방 - 취임 인사하고 국정 현안 논의
  • 기사등록 2014-07-03 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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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철 대표회장(좌)과 이완구 원내대표(우).취임 인사하고 국정 현안 논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주호영 정책위의장, 박대출 대변인과 함께 2일 오후 교계 연합기관들을 잇따라 방문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내방한 자리에는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한기총 증경회장 이용규 목사, 명예회장 이강평 목사, 사무총장 배인관 장로가 배석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원내대표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게 되어서 힘들 수 있겠지만, 훌륭한 분이라는 정평이 나 있어서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가시리라 생각한다”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유임된 것에 대해서 여러 말들이 있지만 세월호 사고를 수습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겸손하게 일을 잘 처리해 나가고, 대통령으로서도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생각한다. 여야가 힘을 합쳐 국정운영을 잘 이끌어 주면 좋겠고, 기대하며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늦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국회가 그동안 상당히 교착상태에 있어서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미진한 부분이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있었던 문창극 후보자 사퇴와 관련하여 “기독교에서 심려가 크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용규 목사는 인사청문회 제도와 관련, 후보자 신상에 관한 부분과 정책에 관한 부분을 구분하고 비공개할 것과 공개할 것을 결정해서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을 내방한 자리에는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 등이 배석했다.

한영훈 대표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은혜롭지 못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여야를 떠나 국민들께 소망을 주는 정치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지도자는 역사의 소리, 국민과 대중의 소리,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서 “최근의 내각 개편과 관련해서도 더 이상 국민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바른 정치를 펴 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자리한 김요셉 목사는 “내각에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많이 등용되어야 한다”고, 장종현 목사는 “한교연은 국가적 재난에 기독교적 사랑으로 동참해 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완구 대표는 “국민들이 염려하고 있다는 말씀이 가장 뼈아프게 다가온다”면서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에 임하면서 대통령께도 그 뜻을 전달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원내대표 등은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를 내방해 김영주 총무 등을 만나기도 했다.


이완구 원내대표 일행과 한교연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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