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언론인회가 6월12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거룩한방파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퀴어축제 보도와 관련한 언론의 편향성과 왜곡된 현실을 지적하며 다음세대 보호를 위한 올바른 보도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 서울아산병원 전은성 연구부교수, 복음언론인회 권경희 공동대표 등이 발제자로 나서 동성애 축제의 실상과 언론의 문제점을 조명하며 정직하고 균형 있는 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용희 교수는 기자회견 서두에서 2015~2016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 영상과 뉴욕 게이 퍼레이드 사진을 공개하며 “이러한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심각하게 왜곡된 성윤리를 심어줄 수 있는지 직시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건강한 가정을 지키고, 교회가 혐오집단으로 낙인찍히지 않도록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십자가와 예수의 형상을 희화화하고 동성 간 키스를 일삼는 장면은 기독교를 향한 노골적인 혐오 행위”라며 “우리는 건전한 반대운동과 건강한 퍼레이드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혼란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이 이러한 문제를 왜곡 보도하고, 퀴어축제 인원을 부풀리는 반면 반대 집회는 축소 보도하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아산병원 전은성 교수는 의학적 관점에서 에이즈와 동성애의 관련성을 지적하며 “에이즈 감염 위험은 일반적인 성관계보다 항문성관계에서 17배 이상 높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성병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국내 신규 에이즈 감염자의 60.3%, 2023년 54.3%가 동성 간 성접촉에 의한 것임에도 주요 언론이 이를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보도와 데이터 제공을 촉구했다.

권경희 교수는 “언론은 퀴어축제에 대해 긍정적 가치만 강조하며 시민들이 마주해야 할 실상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퍼포먼스에 미성년자와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모든 우려의 목소리를 혐오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또한 공교육 내 젠더이데올로기의 확산, 청소년기의 성 정체성 혼란, 동성애와 마약 확산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전 교수는 “최근 5년간 10대 마약사범이 5배 이상 증가했고, 이와 관련한 성문화 파티가 그 중심에 있다”고 언급하며 “사회 전반의 무관심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용희 교수는 “거룩한방파제는 단순한 반대 운동이 아니라 건강한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적 교육 운동”이라며 “언론이 편향되지 않은 시선으로 성 문제를 다루고, 국민이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언론의 양심을 강조하며 “첫 보도가 중요하다. 기자들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계가 지속적으로 알리고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언론이 ‘객관’과 ‘균형’을 지켜줄 것을 거듭 촉구하며 “국민이 정확한 사실을 아는 것이 가장 큰 인권보호”라는 점을 강조했다.(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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