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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광복 70년, 평화통일 기도회’ 열린다 - 15일 한동선린교회서… 탈북민 등 100여 명 참석
  • 기사등록 2015-08-12 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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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근 목사. ⓒ한동선린교회포항 지역 크리스천들이 광복절인 15일 오후 4시 한동선린교회(담임 권택근 목사)에서 ‘광복 70년, 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한다.

‘평화통일의 새날 주소서’를 주제로 열릴 기도회에는 탈북민, 목회자, 의사, 변호사, 교사, 기자, 아나운서, PD, 기업인,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도회는 권인애(한동대 3년)·권세계(선린대 2년) 씨의 오프닝 찬양(반주 권새봄 한동대 4년 휴학)과 통성기도에 이어 1부 예배, 2부 친교, 3부 기도회 순으로 진행된다.

예배는 김영봉 장로(TBC 보도국 부국장)의 사회로, 주대준 장로(포항선린대학교 총장)의 기도, 최명자 권사(포항글로벌평생교육원장)의 성경봉독, 이사랑 목사(포항주찬양교회)의 인사,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의 설교, 장혜경 국장(포항MBC)의 광고, 권택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릴 예정이다.

이어 박하얀 KBS 리포터의 사회로 시작되는 기도회는 주찬양교회 찬양팀의 특송, 탈북민 원미옥 집사의 간증, 한반도 통일을 위한 통성기도 및 특별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기도에서 참석자들은 복음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탈북민 및 북한 동포, 북한 인권,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와 중국 내 고아, 포항 성시화와 교회 일치 및 연합 등을 위해 각각 기도한다.

이후 기도회는 애국가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는 가운데 막을 내린다.

탈북민들은 “많은 분들이 바쁜 중에서도 통일을 위해 기도회를 연다는 소식에 가슴 뭉클했고 고마웠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돼 가족과 친척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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