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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해석, 이단사이비에 뺏길 수 없어 - 합신이단연구소장 박형택 목사, ‘이단연구가가 정리한 요한계시록’ 출간
  • 기사등록 2012-07-17 18: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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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택 목사는 요한계시록 해석이 이단의 전유물이 되버린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요한계시록 해석을 악용한 이단사이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런 때 이단 연구가가 정리한 요한계시록 해석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단의 전유물 요한계시록, 해석 필요성 느껴

예장 합신이단상담연구소장 박형택 목사는 16일 ‘이단연구가가 정리한 요한계시록’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상징과 비유가 많은 요한계시록 특성 때문에 한국교회에서 요한계시록을 외면한 사이, 요한계시록은 이단들의 전유물이 되고 말았다.

한국교회에 침투하는 이단사이비 집단은 요한계시록의 해석을 들고 성도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책의 집필은 요한계시록이 이단사이비들의 활약 근거가 된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됐다. 이단사이비에 빠지거나 혼란스러워하는 성도들이 대부분 고민하는 이유가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과 궁금증에 있기 때문이다.

저자 박형택 목사는 “상담을 하다 보면 신천지나 안상홍증인회 등 사이비 집단이 설명하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수많은 이단사이비들이 요한계시록을 자의적으로 왜곡 해석하면서 교주를 신격화 하는 데 사용하고 있어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요한계시록이 어떤 내용인지 정리에 초점 맞춰

박형택 목사는 요한계시록 22장을 개혁주의 성경 해석의 원리를 통해 강해 형식으로 정리했다. 주석보다는 성경 자체가 말하고 있는 내용 설명에 초점을 맞췄다. 책 이름에 강해나 주석을 붙이지 않고 ‘정리’라고 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박 목사는 “이 책은 성경을 분해해 놓고 설명하는 식으로 정리했다”며 “개혁주의 신학의 틀 안에서 원서까지 찾아보면서 성경의 요한계시록 자체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요한계시록에 담긴 분명한 의미와 함께 이단적 교리 및 오용되는 부분도 함께 정리했다.


박형택 목사는 “이단 연구가의 한 사람으로서 이단에 대처하고 이단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요한계시록 정리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요한계시록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와 순진한 성도들이 미혹당하지 않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에 문제시되고 있는 중심 이단설들, ▲이단들이 잘 오용하는 요한계시록의 용어들을 부록으로 담아, 성도들이 이단사이비를 분별하는 데 유익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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