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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신문 창간6주년 기념 심포지엄 - "분단의 현장에 교회를 세워라, 평화는(...)이다" 란 주제로
  • 기사등록 2018-11-28 05: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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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전경.

기독교한국신문(유달상 발행인/대표)은 창간 6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2018년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본보 유달상 발행인은 “예수님의 시간과 장소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 민족에게 있어서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은 바로 분단의 현장이라며, 한국교회가 이제 그 현장으로 돌아가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화해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본 심포지엄 목적을 피력했다.



하태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강재형 목사의 기도. 본보 상임논설위원 정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한국신문방송협회 총재)가 "오직 그리스도(행 4:12-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진호 이규희 목사의 격려사. 황인찬 김효종 김탁기 김정숙 임우성 최귀수 신평식 신광수 목사, 그리고 이형규 장로의 축사. 서헌철 목사의 신문품평. 위촉패 전달, 유달상 대표의 광고. 신신묵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 됐다.



정서영 목사는 "현재 기독교계는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 갈 것이다. 이같이 한국교회가 무너지고 있는데 어떤 대책이 있을까. 이런 저런 걱정하다 보면 밤잠을 설칠때가 많다. 한국교회가 빠른속도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 무너지는 속도도 이같은 속도가 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된다. 아무도 대안을 찾지 않고 있음이 더 걱정이다"고 했다.



또한 정목사는 "종교다원주의 사상이 문제이다. 구원의 방법은 오직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면 믿는 방법 밖에 없다. 예수만 믿으면 구원받는데, 예수 외에 또 다른 구원의 방법이 있다 하거나 보태면 성도를 다죽이는 것으로 다 무너지는 것이다. 분단의 현장에 세우는 교회도 다른 생각으로 세워진다면 다 무너질 것이다. 철저한 성경적 진리대로 쇄신 발전 성장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좌장 김창주 목사(한신대 구약학)의 시작으로 진행된 2부 신포지엄은 "분단의 현장에서 교회를 세워라, 평화는(...)이다" 라는 대 주제로, 전용호 목사(아가페교회). 임성택 목사(전 그리스도대학교 총장)는 '평화는 회복을 위한 생명력이다'란 주제로, 이효상 원장(한국교회건강연구원)은 '한국교회여! 분단의 현장에 서라'라는 주제로, 발제 하였으며, 외에도 원종문 목사(한민족통일염합회 이사장)는 '북한나무심기 현장보고'를 했다.



김창주 교수(한신대 구약학)는 "구약성서의 평화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마침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평화는 교환적 척도로 치환(置換)할 수 없는 질적 가치이다.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무르 익어가는 이 때, 평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세운다면, 그 힘이 안으로는 한반도를 넘어 세상 끝까지 퍼져나가 평화의 아름다운 협연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호 목사는 교회는 영웅주의, 교파주의, 경쟁주의를 버리고,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북한 땅에 화해와 평화를 이루면서 예수의 참된 평등과 박애의 정신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평화는 회복을 위한 생명력’이라고 밝힌 임성택 교수는 “평화의 개념이 오직 신적 삼위일체에서 나온 이론인 까닭에 분단의 현장에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세력으로 서야만 한다”고 단언했다.



이효상 목사는 “교회가 스스로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분단을 넘어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한국교회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양보해야 하는지 돌아보아야 한다”고 피력했으며, 여러 차례 북한을 왕래하면서 피부로 느꼈던 원종문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북한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진언했다.



지난 2012년 11월에 '생명. 정의. 평화. 환원'을 사 시로 창간, 문서선교와 기독교 정론지로서 사명과 역할을 잘 견지해온 기독교한국신문 창시자 유달상 발행인은 "본보 창간 6주년 기념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예배순서를 맡으신 교계지도자 및 심포지엄 진행 및 발제자들과 참석한 언론사 및 기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로도 언론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 말을 전했다.(신방협 공동취재단)



위촉패 전달식.
,왼쪽부터 좌장 김창주 교수, 전용호 목사, 임성택 목사, 이효상 목사, 원종문 목사
좌측 맨앞 유달상 발행인.
말씀전하는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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