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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임원들이 꽃다발을 받은 가운데, 김철환 신임 총회장(왼쪽)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종교개혁 500주년 준비 위한 전담팀 구성할 것”

기독교한국루터회(이하 루터회) 제43차 정기총회가 ‘오직 성경만으로(딤후 3:14-17)’를 주제로 지난 10-11일 부산 광안동 제일루터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철환 목사(서울베델루터교회)가 8년간 재임했던 엄현섭 목사에 이어 임기 4년의 신임 총회장에 선출됐다.

김철환 목사는 강현길 목사(평택루터교회)와 김은섭 목사(도봉루터교회)를 제치고 총회장에 당선됐으며, 부총회장에는 한영복 목사(서울복음교회)가 뽑혔다. 또 서기에는 홍택주 목사(대전베델교회), 영문서기에는 전의영 목사(김포전류리교회), 회계에는 김유성 목사(청담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루터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관심을 모은 이번 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교단 최초로 지난 8월 정책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김철환 신임 총회장은 “사랑으로 하나되는 루터회를 만들고, 미약한 힘이나마 선교 사명을 감당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인 오는 2017년을 앞두고 여러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전담팀을 오는 11월 취임 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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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7 18: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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