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연구원(이사장 임원순 목사, 원장 박진섭 박사)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9일 오전 10시 30분에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300여명의 한국교회 원로목회자들과 교계의 목회자들 500여명을 내빈으로 초청했다.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감신원 원장인 반진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예수교대한감리회웨슬레 총회 감독인 한은수 목사의 대표기도 후, 문세관 목사(전 감리교신학연구원 원장)가 성경봉독을 하였다.
이어 감리교신학연구원의 메도디스트 선교중창단이 지구촌교회(임원순목사) 실내악단 과 함께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후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인 송용필 박사가 “한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개교 50주년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연이어 격려사로 이만신 목사(서울중앙신학교 설립자), 피종진 목사(Henderson대학교 부총장), 엄신형 목사(전,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예영수 박사(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가 귀한 격려의 말씀을 전해 주었다.
축사로는 엄정묵 목사(예장총회신학교 학장), 이선 목사(예장개혁총회신학교 총장), 강영선 목사(연세대학교 총동문 목회자부흥협의회 총재), 이상형 사관(전,구세군사관학교 교수), 임동진 목사(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주임교수),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강진문 목사(한영신학대학원 대학평의회 의장)가 축복기도를 했다.


이후 예수교대한감리회 웨슬레 총회 전감독인 김원도 목사가 뜻 깊은 개교 50주년 기념사를 전했고, 감리교신학연구원 이사장 임원순 목사가 환영의 인사를, 운영이사인 김진옥 목사가 학사보고를 하였다.
이날 학교 특강강사로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패 증정의 순서와 함께 학교 발전을 위해 크게 헌신하고 공헌한 임원순 이사장에게는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한 한국 교회의 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해 온 원로 목회자들을 위해 한국기독교 원로 목사회 김성만 후원 이사장에게 후원금이 전달되었으며, 이에 김성만 후원이사장은 감사의 말씀으로 답례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교계 최고의 어른이신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의 축도로 개교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마쳤다.


감리교신학연구원은 대한민국 교육의 근본이념과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순수하고 성경적인 요한 웨슬레의 신학과 신앙 및 예수교대한감리회 웨슬레 총회의 교리와 장정에 기초하여 성경 전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영성훈련 및 인격도야를 통해 국가와 교회의 발전에 공헌할 참된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함경섭 기자 hfaith@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