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합동측 목사부총회장 백남선목사 당선 - 총회장에는 안명환목사 자동 추대
  • 기사등록 2013-09-24 05:39:35
기사수정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정준모 목사) 제98회 정기총회가 23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첫날 회무를 마무리했다. 경기도 화성 수원과학대학교 내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 12년만에 직접 선거로 부총회장 등을 뽑는 선거에서 백남선목사가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백남선 목사(광주노회 미문교회)는 전체 투표수 1,446표 중 828표를 얻어, 김영우 목사를 제치고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부서기에는 854표를 얻은 권재호 목사가 당선됐다.

백남선 목사는 “화합하는 총회를 만들겠다”면서도 “반성하는 이와 화해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화해할 수 없다”고 짧게 소감을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총회장에 추대된 안명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교단 정체성을 회복하고 잃은 신뢰를 다시 얻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개혁주의 신학과 보수주의 신앙을 사수하고 이단 사이비 척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사태에 대해서는 “각종 갈등을 종식시키고 화합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임원 선거에선 장로부총회장에 김신길 장로, 서기에 김영남 목사, 회록서기에 최우식 목사, 부회록서기에 김정훈 목사, 회계에 최수용 장로, 부회계에 서병호 장로가 각각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추대됐다.

임원 선거 및 교체식을 끝으로 합동 제98회 정기총회 첫날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9-24 05:39:3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