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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한국은 시원한 가을이 오고 있지만 이곳은 늘 한여름입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섬겼던 청년 찬양 리더들이 이끄는 찬양집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작은 아이가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에 감격과 감사가 흘러나왔습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대학교 1학년이었던 현지인 대학생들을 3년 동안 섬겼는데 이제 곧 졸업을 합니다. 딸처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며 섬겼는데 저희들을 부모처럼 참 좋아합니다.
우리들의 삶을 보며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빠른 열매보다 잘 익은 열매로 자라나기를 기도하며 주님께 맡겨 드리며 기도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추방 또는 비자발적으로 나오셔서 이곳으로 오신 선교사님들과 만나 행복한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함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빈동교회 모임에서 빵을 나누었는데 작은 것에도 기뻐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할 뿐입니다.

이곳은 요즘 비가 거의 매일 옵니다. 더운 날씨에 도로가 뜨거우니 비가 내려 식혀주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참 감사합니다.
비가 와서 어려움과 불편함도 있지만 비로 인해 감사한 것도 많습니다.

오늘 주일은 섬기는 다윗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새로 오신 새 신자들을 어떻게 잘 정착시킬지 회의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힘든 일을 하시는 새 신자들의 삶이 많이 어렵습니다. 말씀과 기도와 삶 속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기도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잠시 처마 밑에서 쉬다가 비가 좀 그친 후에 다시 출발해서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 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함이 축복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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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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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7 1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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