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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삼 석목사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2022년은 격동의 한해였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는
COVID19가 주는
숨막히는
고난의 한해 을 보냈다

10,29 이태원 대 참사
못다핀
청춘들의 꽃봉우리는
죽음의 칼바람앞에
처참히 베어져
한마디 말도 못하고 쓰러져 갔다

온 국민들은 슬폈다
우는자와 함께 울었다

못다핀
꽃봉우리는
이태원
비좁은 비탈길과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기고
훌훌 떠나가 버렸다

그러나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


먹구름 뚫고
희망의 새해가 떠오른다

새해가
그렇게
우리앞에
희망으로 밝았다

동녁 하늘에
붉은해가

희망을 품고
환한 미소
지으며 높이 떠 올랐다

다사다난한
격동의 묵은해는
새해에 묻혀서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졌다

새해에는

내 마음속
하얀 도화지에
희망을 색칠하자
붓길선 가는 곳마다
희망을 색칠하며 노래하자

새해에는

내 마음 속
하얀 도화지에
사랑을 색칠하자
붓길선 닿는곳 마다
사랑을 색칠하며 노래하자

새해에는

내 마음속
하얀 도화지에
믿음으로 색칠하자
붓끝 한방울 떨어지는 곳마다
믿음을 색칠하며 노래을 부르자

새해에는

황랑한 인생길
가는 곳 마다
주님 걸어 가신
그 흔적 밟으며
용사의 믿음으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자

새해에는

나그네 인생길
걸어 갈때마다
주님 걸어 가신
그 흔적 밟으며
저, 천성을
소망하며 걸어가자

새해에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사랑의 칸타다를 노래 부르자

새해여!
어서 오라

너 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새해를
가슴에 품고
믿음으로 하나되어
손에 손을 잡고
희망의 찬가를 불러보자

새 아침의 일성( 一聲)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완악한
마음 때문에 닫힌 문을
믿음으로
내 마음의 문을 열리게하자
그 말씀
내속에 들어와 복이 되리라

새해에는

한 걸음의 용기
한 걸음의 희망으로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시, 시작 하자

(시편81편10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2023년 신년주일 새 아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드림교회 서삼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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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1 19: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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