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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활동을 통한 기독교문화·성령운동을 펼쳐온 안준배(사진) 목사의 박사학위 취득 및 예술평론집 ‘예술무대, 빛과 어둠’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가 7일 오전 11시2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다.

음악공연과 예배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비롯한 교계인사들이 참석한다. 음악공연은 제23호 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춘향가’,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박요한의 오페라 ‘토스카’의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으로 진행된다.

안 목사는 최근 서울기독대 대학원에서 ‘성령운동의 시각에서 본 한국교회 연합활동: 역사와 전망(1884∼2000년대 초)’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명수 서울신대 교수는 이 논문에 대해 1907년 대부흥운동을 성령운동만이 아닌 연합운동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 해방 이후 수많은 연합운동의 배후에는 실질적으로 성령운동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점 등을 특징으로 들며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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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8 2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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