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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신임 교단장·총무 취임 축하 및 감사예배 - 양병희 대표회장 “다양한 연합사업에 동참과 협력 부탁”
  • 기사등록 2015-10-13 06: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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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이하 한교연)이 12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신임 교단장(단체장).총무(사무총장) 취임축하예식 및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한교연 소속 38개 회원교단과 11개 단체 신임 총회장·단체장·총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는 황인찬 목사(개혁 증경총회장)의 사회, 홍기숙 장로(법인이사)의 기도, 이영주 목사(부서기)의 성경봉독, 영안교회 중창단의 찬양, 박위근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박위근 목사는 ‘주님의 마음을 움직인 사람들’을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믿음으로 중풍병자를 주님 앞에 데려온 친구들처럼, 우리도 한국교회를 고쳐 달라고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면서 “주님께서 중풍병자를 일으켜 세우신 것처럼 한국교회도 일으켜 세우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하예식은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가 참석한 신임교단장과 총무들을 소개했으며, 양 대표회장이 신임 교단장을 대표해 안만길 목사(합신 총회장)에게, 신임 사무총장(총무)을 대표해 이경욱 목사(대신 사무총장)와 김성실 목사(성경 총무)에게 각각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종무실장, 몽골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바트바야르 도로시 목사, 이경준 선교사가 축하인사를 각각 전했고, 송덕준 목사(예성 신임총회장)가 신임 교단장을 대표해 답사했다. 이후 행사는 김창인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교연은 창립 이래 한국교회의 건전한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큰 교단은 작은 교단을 배려하고, 작은 교단은 큰 교단을 존중하면서 서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국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또 “사회와 정부에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안으로는 교회 일치와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우리의 궁극적인 사명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는 것이다. 서로의 사랑과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다양한 연합사업에 동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교연은 이날 20여 교단과 기관 및 단체에서 보내온 쌀화환을 모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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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3 06: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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