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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임원회, 이단 및 연루자 결의및 사무총장 조사위 구성 - 바수호 이단관련 임원회 통과
  • 기사등록 2012-10-12 11: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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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바수호 모습대표회장 지시 불이행 때문인듯… 안 목사, 부당성 항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이하 한교연)이 11일 오후 한교연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가졌다. 신임 교단장 축하 행사 이후 열린 이날 임원회에서는 그동안 바른신앙수호위원회(이하 바수호)에서 연구 결의된 이단 및 이단연루자에 대한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바수호에서 결의된 재결의 이단은 김기동 박윤식 이재록 류광수 신천지 이만희씨를 비롯 새로 규정된 이단은 크리스챤투데이 설립자인 장재형, 큰믿음교회 변승우씨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한기총 홍재철 목사를 ‘이단연루, 이단옹호, 친이단적 인사’로 규정됐다.
바수호는 이밖에도 이단옹호인사로 한기총 질서확립대책위원회 김용도목사가 과거 전도관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고 한기총에서 질서위원장을 맡아 이단을 옹호했다는 사유로 이단옹호자로 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수호는 이밖에도 이단옹호 언론사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서는 사무총장인 안준배 목사에 대한 ‘5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안 목사가 사무총장에 취임한 지 약 4개월 만의 일이다.

이날 한교연 임원회의 이 같은 결의는 안 목사가 대표회장인 김요셉 목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회의 도중 안준배 목사에 대해 다룰 때는 언론들도 통제했기에, 구체적인 논의 내용까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안 목사는 한교연 임원회의 결의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김 대표회장의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사무총장인 나를 거치지 않고 (김 대표회장이) 바로 사무국 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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