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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한미우호 증진에 앞장서온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蘇康錫, 50세)가 제6회 세계한인의 날(10.5)을 맞이하여 280만 재미동포들의 구심체인 미주한인재단(KAFUSA 전국총회장 박상원)이 수여하는 ‘2012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을 수상하였다.
 
 ‘2012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식’은 10월 7일(일) 오후3시 새에덴 교회 프라미스 홀에서 세계한인의 날 기념예배 및 축하음악회로 경축하며, 미주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해외 한인 대표들과 각계 인사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주한인재단이 수여하는 이 대상은 그동안 김덕룡 前 대통령 특보와 김영진 前 국회의원이 수상 하였으며, 금번 세 번째 수상자로 정치인이 아닌 민간인 이면서 목회자인 새에덴 교회 소강석 목사가 선정되어, 더 뜻 깊은 의미를 가지며 목회자의 위상을 높였다.
 

 
소 목사는 미주 한인의 날과 세계 한인의 날 제정을 위한 입법 및 서명운동 전개와 다양한 재외동포 지원 사업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2007년 부터는 민간 종교단체 최초로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초청행사'를 기획하여 금년까지 6회째 진행하여 왔다.
 
 
 
소 목사는 “재외 동포들을 위한 일이나 민간외교 차원에 여러 가지 일들을 시작한 것은 그 일이 부족한 저와 새에덴 교회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요, 애국적 소명이며 보은과 감사와 섬김의 사명이라고 생각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까지 진행형이요 꽃씨를 뿌리는 단계일 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과 함께 역사와 민족과 사회를 더 잘 섬겨야겠다는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게 된다.”는 수상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재외 동포들을 더 사랑하고 그 분들의 화합과 위상 강화를 위해 저와 새에덴교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남다른 역사의식과 소명감으로 국내 외 다양한 민간 외교와 봉사 활동을 감당하여온 소 목사는 2007년에 미국 마틴 루터 킹 재단에서 수여하는 ‘국제평화상’을 수상, 작년 9월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W)에서 수여하는 ‘금훈장’을 받았으며, 10월에는 한미관계 발전과 미주 지역 동포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 정부에서 수여하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서훈 받은 바 있다. 

함경섭 기자 hfait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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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3 1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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