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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교구협의회, 동성애 저지 위한 순회 세미나·기도회 진행 - 자녀들 보호와 건전한 성의식 정립 도모
  • 기사등록 2016-03-22 1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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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가 진행하고 있는 전경.서울 성북교구협의회(회장 김민수 목사)가 자녀들을 동성애의 위협에서 보호하고 건전한 성의식을 정립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동성애-성소수자 대책 세미나' 및 '나라 사랑 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 세미나와 기도회는 성북구 6개 권역에서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강사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염안섭 원장 (수동연세병원장, AIDS 환자 돌봄), 김지연 약사(동성애 실태 보고 유명 강사), 이태희 변호사(동성애 대책 문제 유명 강사) 등이 나선다.

특히 20일에는 성복중앙교회에서 성북구교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종암동교회협의회(회장 문동진 목사)가 주관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이 기도회에는 1천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 총선을 위해 기도하고 동성애와 이슬람 등 반기독교 세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지금은 사상전, 영전을 해야 할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에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첫째 생태계 복원, 둘째 개혁, 셋째 동성애 저지"라면서 "지금 한국교회는 사탄의 공격을 막는 영적 전쟁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 복음의 본질과 정체성을 회복해야 하며, 한국교회가 연합해 네트워크 교회로 변해야 한다"고 했다.

예배는 문동진 목사(장암교회)의 사회, 박중용 목사(아름다운교회)의 기도, 김성규 목사(종암성결교회)의 성경봉독, 성복중앙교회 찬양대의 찬양, 소 목사의 설교, 민경자 목사(꿈꾸는교회)의 합심기도 인도, 이정미 집사의 헌금송, 조정훈 목사(동현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같은 날 새생명교회와 덕수교회에서 각각 이태희 변호사와 김지연 약사가 강사로 나선 세미나도 열렸다.

성북교구협의회는 성북구에 있는 교회들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연합과 일치를 통한 지역 복음화와 사회 공헌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성북구가 2013년부터 청소년 동성애자 상담센터 건립을 서울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했던 것을 계기로, 지금껏 동성애를 저지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 오고 있다.

성북교구협의회 측은 "'동성애-성소수자 대책 특별위원회'를 통하여 일반 성인은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청년들에게 올바른 신앙관을 세우게 하고 동성애의 도전에 장기적이고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서, 각 교회 주일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성북구가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위하는 일꾼들을 길러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와서 살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도록, 성북교구협의회가 협력하며 섬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기도하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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