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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세계 복음화와 교회연합 운동 위해 미기총과 상호협력 - 한기총 임원단, 미기총 총회 참석해 교류협력 다짐
  • 기사등록 2012-07-13 08: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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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이하 미기총)가 세계복음화와 교회연합운동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를 비롯하여 총무 최명우 목사 등의 한기총 임원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뉴저지 트랜톤장로교회(담임 황의춘 목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4차 미기총 총회에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확인하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한기총의 주요 사업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였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축사에서 그동안 한기총이 진행해 온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이 중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WEA를 통한 북한 개방 △DMZ 내 UN 평화공원 조성 등의 사업들을 미기총에서도 함께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미기총 총회 일정 중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3일간 아침과 저녁으로 특강에 나섰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이사야 41장 10절을 본문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는 힘’이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창세기 3장에 기록된 인류 최초의 두려움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의 문제에서 찾아온 것이며 내 안의 문제”라며 “이 두려움을 극복되는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두려움이 극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기총과 미기총은 지난해 8월 미기총 제13차 총회를 시점으로 상호 협력 합의서를 작성, 상호간에 기독교 연합대표기구로 인정하면서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한기총 산하기관의 이단연구 결과에 대해 미기총의 수용 및 공동 대처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운동 지속적 대처 △상호 강단교류를 통해 연합운동을 증진 등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미기총 대표회장은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에서 황의춘 목사로 이임됐다. 미기총은 이번 회기 중 한기총과 공동으로 임진각 통일 기도회를 가질 것과 내년 미국 이민 110주년이기도 한 하와이 이민 110주년 기념대회를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그리고 한인회와 함께 한기총이 공동으로 주최할 것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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