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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왼쪽)·정용환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이하 합동)이 차기 총회를 이끌어갈 임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합동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남선 목사, 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제101회 총회 임원 후보자 등록 결과, 정기 봄노회에서 추천을 받은 11명의 후보가 모두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회장 후보에는 현 부총회장인 김선규 목사(성현교회)가 단독 등록했다. 김 목사는 교단 전례에 따라 큰 문제가 없는 한 총회장 직을 자동 승계하며, 차기 총회에서 총대들로부터 추대를 받게 된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김영우 목사(서천읍교회)와 정용환 목사(시온성교회)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 목사가 마감일을 며칠 앞두고 먼저 등록을 마친 가운데, 서천읍교회 당회장과 총신대 총장을 겸하면서 이중직 논란이 일고 있는 김 목사 역시 마감 당일 등록했다.

현재 합동은 총회 결의로 당회장의 이중직을 금하고 있으며, 이에 김 목사의 후보 자격에 대한 의견 대립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한편 장로부총회장에는 김성태 장로(한샘교회)가 서기는 서현수 목사(송천서부교회)가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졌으며, 부서기는 김상현 목사(목장교회)와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가 총대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회록서기 김정설 목사(광음교회), △부회록서기 장재덕 목사(영천서문교회) △회계 양성수 장로(신현교회) △부회계 서기영 장로(남부교회)가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는 등록을 마친 후보들에 대해서 오는 13일부터 자격여부 심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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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4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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