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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기로 다짐하고 있다.백석대(총장 최갑종) 보건학부 간호학과는 7일 오전 천안시 동남구 백석대 백석홀 소강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간호학과 2학년 121명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등불을 밝혀 예비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짐하고 섬김의 리더십, 사랑과 배려심을 갖춘 간호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에서는 ‘나이팅게일 선서의 기독교적 이해’라는 주제로 양종래 목사가 설교했으며, 중앙대 병원 조진경 간호부장이 격려사, 최갑종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간호학과 오케스트라인 ‘힐링’이 나와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나선 학생들을 위해 축하 연주를 들려줬다.

‘올해의 나이팅게일’에 선정된 권수빈(여·21)씨는 “앞으로 더욱 노력해 빛과 소금처럼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3학년이 되어 본격적인 임상실습에 앞서,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 광경.
7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친 백석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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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09 07: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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