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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재단이사회 불발, 관선이사 파송 불가피 - 교육부 최후통첩일 27일 앞서, 22일 마지막으로 소집했으나 정족수 미달 최장일
  • 기사등록 2016-12-24 07: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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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환 총신대 재단이사장 직무대행총신대 재단이사회(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안명환 목사)가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송을 막기 위해 지난 12월 22일 오후 2시 마지막으로 소집되었으나 개회 정족수 미달로 무산돼 총신대의 운명이 교육부의 처분에 좌우될 전망이다.




22일 총신대에서 이사들의 참석을 기다리는 안명환 목사와 박무용 직전 총회장, 정운주 목사이날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무산됨으로써 교육부에서 12월 27일까지 이사 선임을 보고하지 않으면 관선이사를 파송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에 따라 총신대학교에 관선이사 파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안명환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2시경 참석자들과 예배를 드린 후 참석이사가 부족해서 개회 정족수(9명)를 채우지 못하자 파회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배석한 기자들, 김만규, 송삼용 목사 등....

재단이사회 소집 및 사회권을 가진 안명환 이사장 직무대행이 회의실을 떠나자 이날 참석한 이사들(배광식, 고영기, 한기승, 유병근, 김종훈, 이승희)과 현 총회장 김선규 목사,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 99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간담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나 특별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직전 총회장 박무용 목사도 참석하였으나, 회의를 앞두고 안명환 이사장 직무대행이 박무용 목사에게 회의장을 떠나줄 것을 요구해서 결국 퇴장하고 말았다.


 






결국 재단이사회가 불발되자 안명환 재단이사장 대행은 12월 27일까지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모이지 못하면 교육부에서 관선이사를 파송하게 된다. 일부 총신대 교수들이 오히려 관선이사 파송을 환영한다고 했다하니 통탄할 노릇이라고 하였다. 안목사는 관선이사가 들어올 경우 총신대학교 평가 등급이 떨어지게 되어 학생들의 국가 장학금, 학비 대출도 어려움이 생길 뿐만 아니라,  총신대학의 정원 감축으로 학교가 큰 어려움을 격게 될 것이라며,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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