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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목) 예장합동 정준모 총회장이 제97회 총회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정해 발표한 후 각 부서별로 활동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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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총회 제자교회 소속확인을 위한 수습위원회(위원장 이영신)는 같은 날인 2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 이영신 목사, 서기 최진구 목사, 회계 김두봉 장로, 위원 김광식 목사와 환정심 장로로 조직을 갖추고 2월 14일 오후 2시에 제2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또 총회 목회자세금납부대책연구위(위원장: 손상률 목사)도 2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회 조직 및 97회기 사업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이 날 위원장 손상률 목사, 서기 윤두환 목사, 회계 박상택 장로, 위원 최인모, 구자균 목사로 조직을 갖추고 사업예산을 확인했다. 이어 목회자 납세문제와 관련하여 각자 연구하여 2월 2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차기 회의에서 발표 및 논의키로 했다.

총회 남북교회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박신범)는 앞서 21일 총회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북한 밀가루지원 방식 검토 및 남북위 세미나 일정에 관해 논의했다.

총회 남북위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의 협력하고, 지난 2002년부터 평양 봉수에 빵공장을 지어 북한 어린이와 동포들에게 필요한 밀가루와 빵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그대로 유지하되, 이번 회기에는 북한지원 사업에 필요한 서류를 보완하는 등 사업진행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방식에 대해서도 연구해 보기로 했다.

또한 향후 밀가루 북송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시 밀가루 구입과 운송에 관한 현장검증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남북위는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바른 해결책을 모색하고 올바른 대북지원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대북정책 세미나를 개최키로 하고 일정 및 장소를 검토 중이다.

한편 25일 오전 총회회관에서 열린 WCC대책위원회(위원장 서기행)는 김삼봉·이기창 증경총회장도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한기총 등 4개 기관이 서명한 ‘WCC 부산총회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대한 건이 주로 논의됐다.

이 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교단 내 지방신학교 등에서 WCC에 대한 순회 강의를 실시한다. ▶WCC에 대한 교단 입장을 성명서로 발표한다. ▶교단 WCC대책위원들 중 이번 공동선언문 합의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자들의 대책위원 자격 유무에 대해 헌의하기로 한다. ▶공동선언문에 대한 교단 소속 목사 입장에 대한 사실 유무 확인 후 차기 총회에서 책임을 묻는다 등의 내용을 결의했다.

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회(회장 김동권) 역시 이번 공동선언문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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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8 19: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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