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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논문 표절 심각, 거짓말 반복" - 당회 조사위원회 7개월 조사 결과 보고
  • 기사등록 2013-02-05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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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현 목사는 "박사 학위 논문에 대한 대필이나 표절 등 그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공언까지 했다.
의혹으로 떠돌던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박사 학위 논문 표절이 사실로 드러났다. 7개월간 이 문제를 조사해 온 사랑의교회 당회 TF팀 권영준 조사위원장(경희대 교수)은 1월 31일 당회원들에게 표절 사실과 오 목사의 거짓 진술을 증명하는 조사보고서를 배포했다. 권 위원장은 오 목사가 신앙 양심과 담임목사직을 걸고 표절 의혹을 부인해 온 만큼 당회에서 앞으로 담임목사 사임 문제도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

사랑의교회 당회는 지난해 6월 오정현 목사 박사 학위 논문 의혹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사위원회는 오 목사가 지난 1998년 남아공 포체프스트룸대학에서 박사 학위(Ph.D)를 받을 때 작성한 논문()이 표절인지, 대필한 것은 아닌지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가 시작되자 오 목사는 전체 당회원에게 이메일을 돌려 표절 및 대필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조사위원들과의 면담 및 임시당회에서는 "박사 학위 논문에 대한 대필이나 표절 등 그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공언까지 했다.

거짓말 반복, 논문 세탁 시도, 죽은 교수의 서명 거짓 기재


그러나 조사위원회가 조사한 결과는 달랐다. 김진규 교수(백석대)가 오정현 목사의 논문이 미국 바이올라대학 마이클 윌킨스 교수의 를 표절했다는 증거를 제출했고, 확인 결과 윌킨스 교수는 자신의 저서와 "놀랄 만큼 유사하다"며 "오정현 목사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거니와 누구에게도 글을 인용하거나 표절하라고 허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조사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오정현 목사는 거짓말을 반복했다. 윌킨스 교수와 잘 아는 사이이고 저서 인용을 미리 허락받았다고 했다가, 바이올라대학 총장을 통해 허락받았다고 말을 바꾸었다. 남아공 포체프스트룸대학과 논의해서 박사 학위 논문 중 김진규 교수가 표절이라고 지적한 부분을 재수정해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니 표절 의혹은 사라질 것이라는 얘기도 했다. 스스로 논문 세탁을 인정한 셈이다. 조사위는 세탁된 논문에 기재된 지도 교수 2인의 서명이 진짜가 아님을 지적했고, 오 목사가 죽었다고 진술한 교수의 서명이 기재된 것 역시 문제를 삼았다.

조사보고서에는 오 목사가 조사 과정에 압력을 행사한 정황도 보인다. 오 목사는 논문 표절 증거를 제출한 김진규 교수를 직접 불러 만났고 이후 김 교수는 권 위원장에게 자신과 학교 교수들이 신변에 불이익을 당할지 두렵다고 알렸다. 오 목사의 부인 윤난영 사모는 권 위원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마귀에게 먹잇감을 주어 하나님의 이름이 더러워지며 교회 건축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이 틈을 노리고 있는 상태에서 빌미를 준다는 것은 책임을 지는 지도자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오 목사를 비판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조사위원회는 지난 1월 27일 만장일치로 오 목사가 박사 논문을 표절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권 위원장은 보고서에서 "오정현 담임목사가 공언한 담임목사 사직의 조건인 '박사 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 등 부정직한 증거'가 무수히 발견됨에 따른 후속 절차(담임목사의 임면에 관한 사항)의 처리를 밟아 달라"고 요구했다. 사랑의교회 당회는 2월 3일 임시당회를 열 예정이다.

조사보고서는 전 당회원에게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고, 같은 내용이 2월 2일 인터넷 카페 '사랑의교회 건축, 어떻게 된 것인가'의 익명게시판에도 올라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다음은 표절문제 조사결과 보고서 전문


수신 : 사랑의교회 당회원 일동
참조 : 당회장, 당회 및 운영장로회 서기, 사역장로회 회장
제목: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박사학위논문 표절문제 조사결과 보고 및 사임표명의 조건성취에 따른 후속절차에 관한 처리 요청

존경하고 신뢰하는 당회원 장로님들께


존경하는 장로님들의 건강과 가정과 사역과 직장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연초부터 송구한 보고를 드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더 이상 저 혼자 눈물로 기도하면서 끌어안고 가기에는 죽을 만큼 힘들고 무거운 짐이기도 하지만, 성경말씀(마태 18:15-16)대로 1단계와 2단계를 거쳤으나 큰 진전이 없어서, 이제 마지막 3단계인 말씀(마태 18:17)대로, 하나님께서 당회(운영장로회)를 통해 부여해 주신 직책(오목사님 박사학위 관련 TF팀 조사위원장)을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감당하면서, 다음과 같이 교회에 보고 및 요청을 드립니다.

오정현 담임목사님이 신앙양심과 명예를 걸고 결백을 주장하면서 "박사학위논문에 대한 대필/표절 등 그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공언(맹세)한 사안에 관하여, 그 동안 당회 TF팀 조사위원장은 각종의 제보와 자료확인 등의 제반 조사결과에 의거하여, 동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된 것이라는 증거들을 무수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두려워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지난 5개월 동안을 오목사님의 회개와 정직성의 회복을 위해 매일 눈물로 기도해 왔습니다.

더욱이 지난 2주일 동안은 한국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시며 온몸을 바쳐 헌신하신 옥한흠목사님처럼 한국 교회 모든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영적 지도자들의 경건하신 조언과 성경말씀에 의한 권면의 말씀에 따라 오목사님의 진정한 회개와 정직성의 회복을 위해 기도로 기다려 왔으나, 오목사님의 회개없음과 거짓언행이 되풀이됨을 확인하시고 이제는 성경말씀대로 모든 진실을 교회에 알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매, 오정현 담임목사님이 위와같이 공언(맹세)한 “담임목사직의 사임표명”의 조건인 “박사학위논문에 대한 표절 등 부정직한 증거”가 무수히 발견됨에 따른 후속절차(담임목사님의 임면에 관한 사항)의 처리를 위하여 정관의 시행에 관한 규정 제6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박사학위논문 대필/표절문제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당회원에게 배부하고 운영장로회와 사역장로회에 보고하여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한 후 당회를 소집하여 당회에서 이를 처리하여 줄 것을 요청합니다.

2013년 1월 31일 사랑의 교회 당회 TF팀 조사위원장 권 영준



<오정현목사님의 박사학위논문 표절 문제에 관한 조사보고서>

(조사위원장 권영준)



I. 경과 보고

① (2012. 6. 22) 김주수 당회서기장로의 제청으로 오정현 담임목사의 박사학위논문 의혹 관련 당회 TF팀(조사위원회)의 구성(위원장: 권영준 장로, 위원: 전윤식, 노정현, 한기수 장로)과 함께 동 조사업무를 개시함.

(2012. 7. 1) 당회 TF팀인 조사위원회(4인 장로)가 당사자인 오정현 담임목사를 정식으로 대면하여 오정현 담임목사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들었음. 이 자리에서 오목사님은 “본인이 작성한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나 대필의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지도교수 2분 중에 한 분은 아직도 살아계시고, 본인의 양심과 명예를 걸고 떳떳하게 본인이 작성한 논문임을 밝힌다. 만약에 추후에라도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대필이나 표절 등 그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본인은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라고 자신의 신앙양심과 담임목사직을 걸고 결백을 주장하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였음.

② (2012. 7. 2) 오목사님은 황의각장로 메일에 대한 답변 형식을 통해 자신의 박사학위 취득과정과 박사학위 논문작성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히는 메일을 전체 당회원과 모든 장로들에게 발송함. 동 메일에서 오목사님은 “목회자에게는 인격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이는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서 개인만의 가치가 아닙니다. 포체스트룸 박사학위 논문은 본인의 신앙 양심에 비추어 한 점 부끄럼없이 진행되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학위 논문은 본인이 직접 영어로 작성하였습니다”라고 공언하였음.

③ (2012. 7. 13) 임시당회에서 앞의 내용(즉,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대필이나 표절 등 그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신앙양심과 담임목사직을 걸고 결백을 주장 및 맹세함)이 기재된 당회 TF팀의 활동 보고서(당회 TF팀의 4인 위원들 전원이 서명한 2012. 7. 8.자 보고서)가 당회에 제출 보고되었고, 동 보고서가 당회 회의록의 일부로 정식 채택되었음.

④ (2012. 8. 24) 김진규 백석대 교수가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박사학위논문이 Michael Wilkins의 저서 ‘Following the Master’ 를 표절한 논문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 표절증거들을 조사위원장에게 정식으로 신고 및 제출해 왔음.

⑤ (2012. 9. 2) 김진규 백석대 교수가 오목사님의 박사학위논문이 Michael Wilkins의 저서 ‘Following the Master’ 를 표절해서 짜깁기한 논문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고린도전서 5:1-2의 말씀대로 3가지의 회개를 촉구하는 메일을 당사자인 오정현 담임목사에게 송부하고 오목사님의 비서에게 그 사실을 전화통보한 후 같은 날 조사위원장에게도 동 메일의 복사본을 보내 옴.

⑥ (2012. 9. 3) 옥한흠 목사님의 2주기 추도 예배를 마친 후, 오정현 담임목사께서 조사위원장에게 대학연구실로 전화를 해서 위 김진규 교수의 주장내용에 대한 해명성 발언과 아울러 김진규 교수를 원망하는 발언을 하였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조사위원장은 “김교수는 정직한 사람 같습니다. 그 분 메일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당회의 조사위원들(4인) 앞에서 공언하셨던 말씀 잘 기억하시면서 십자가 앞에서 무릎꿇고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라고 권면하며 두려운 심정으로 통화를 마침.

⑦ (2012. 9. 3.) 오정현 담임목사님 부부가 오목사님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한 것이라는 증거를 제출한 김진규 교수를 불러서 비공개 접촉을 하였음.

⑧ (2012. 9. 4. ~ 9. 6.) 위와 같은 만남을 가진 후에 김진규 교수가 두려움에 흔들리는 이메일을 보내오면서, 자신이 제기한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문제를 더 이상 조사하지 말아달라고 하면서 그로 인하여 자신을 비롯한 백석대학의 동료교수들의 신분상에 위험 또는 불이익이 야기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조사위원장에게 알려왔음.

⑨ (2012. 9. 9.) 옥한흠 목사님의 장남 옥성호 집사가 “옥한흠 목사님이 평소에 귀하게 여겼던 저서가 ‘Following the Master(저자 Michael J. Wilkins)’인데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박사학위 논문이 이를 표절한 것인지의 여부 및 윌킨스 교수와 오정현 목사님의 관계가 어떠한 관계인지”에 관하여 윌킨스 교수에게 직접 문의(Urgent Inquiry)하는 메일을 보냄.

⑩ (2012. 9. 10.) 미국 Biola 대학의 Dean of the Faculty이자 Distinguished Professor인 Michael Wilkins 교수가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인 옥집사에게 옥목사님의 소천에 대한 위로의 말과 함께 오정현 담임목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원저자인 자신의 ‘Following the Master’를 표절하였다는 점에 대한 답장 메일을 보내왔음.

그 메일의 내용 중 해당부분을 요약하면, “첫째, 오정현목사의 이러한 (표절) 사건에 대해 아주 슬픈 심정이다. 자신은 오정현목사를 전혀 알지 못한다. 당신이 보내준 첨부서류를 간단히만 보아도 그것(오정현목사의 박사학위 논문)은 자신의 저서와 놀랄만큼 유사하다.(I am grieved to hear of this incident with Rev. Jung-hyun Oh. I don't believe that I know him. I looked briefly through the attachments that you sent, and much there seems to bear striking similarity to excerpts from my book Following the Master.) 둘째, 오정현목사는 말할 것도 없고, 누구에게도 자신의 저서를 인용하거나 표절해도 좋다는 그 어떤 허락도 해 준 적이 없다. 당신이 메시지를 보내주기 전에는 오목사를 들어본 적이 없다.(No, I have never given permission to anyone, and specifically not to Rev. Oh, to use my writings without my permission and without citing my work explicitly. I don't believe that I have ever even heard of him until your message) 셋째, 오목사에게 포체프스트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내 책을 표절해도 좋다는 그 어떤 허락도 한 적이 없다. 본인은 그런 대학을 잘 알지 못한다. 학문의 세계에서의 이와같은 표절은 암적 존재로서 학생들이거나 학자들이거나를 막론하고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자신은 그 어떤 노력도 다해 왔다(I certainly have not given Rev. Oh permission to plagiarize my book in order to achieve his PhD degree from Potchefstroom University. I don't think that I am even familiar with that school. Plagiarism is a cancer in the academic world, and I have had to deal with it on many levels as I have discovered it in students and scholars.)”라고 명시적으로 밝힘.

⑪ 위와같은 사실내용과 그 증거자료들을 정식으로 신고 ? 제출받은 당회의 조사위원장은 문제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끼고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도덕적 정직성과 영적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무엇보다도 교회를 살려달라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함.

⑫ 그러던 중 2012. 12. 22. 오정현목사님과 위원장 권영준 장로의 일대일 만남. 1 단계 성경말씀(마태 18: 15a,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인 오목사님과만 만난 자리에서 위원장은 “하나님과 저희 두 사람만 있는 자리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입니다. 진실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성을 강조한 후, 첫째, 논문을 목사님께서 작성한 것이 정말 맞는지, 둘째, 김진규 교수가 밝혀낸 5페이지 이외에 표절은 더 이상 없는지를 문의하였음. 이에 오목사님은 첫째, 논문을 본인이 작성한 것은 분명히 맞는 사실이고, 둘째, 표절은 아니고 미국 Biola 대학에서 대학원과정을 할 때 윌킨스 교수의 대학원 과목을 2과목 수강해서 잘 아는 사이인데 남아공 포체프스트룸 대학으로 박사학위과정을 밟기 전에 사전에 윌킨스 교수의 상기 저서를 원하는대로 인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었고, 다만 본인의 실수로 논문의 Acknowledgements(논문의 맨 앞장의 감사의 말씀을 명기하는 부분)에서 윌킨스 교수를 빠뜨렸고, 셋째, 그래서 최근에 윌킨스 교수와의 이메일을 통해 다시 충분한 양해를 얻었고, 논문의 그 부분(표절부분)을 다시 보완해서 남아공 포체프스트룸 대학과 상의해서 원논문을 다시 재수정한 논문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진 중이고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넷째, 더 이상의 표절의혹에 해당하는 부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진술하였음.


⑬ 그 며칠 후인 2012. 12. 26. 오정현 담임목사의 사모(윤난영 사모)님께서 이메일을 통하여 조사위원장에게 남편의 박사학위 논문을 옹호하면서 “마귀에게 먹이감을 주어 하나님의 이름이 더러워지며 교회건축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이 틈을 노리고 있는 상태에서 빌미를 준다는 것은 책임을 지는 지도자로서 해서는 안될 일이다” “옳고 그른 것을 따지고 판단하는 교만이 하나님 앞에서 가장 큰 죄이다” 등의 말씀과 함께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등의 성경구절들(고전 4: 5, 롬 14:4 )을 보내왔음.

⑭ 그런데,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위와같은 언행들은 객관적 사실내용 및 증거자료들과는 전혀 맞지 않는 거짓된 것으로서, 이는 오정현 담임목사님이 위와 같이 박사학위논문 표절행위(십계명 중 제8계명 위반행위)를 범하였다는 단순한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은폐하기 위해 회유와 압박 ? 부정직한 거짓말을 계속한 행위(십계명 중 제9계명 위반 행위), 심지어는 조사위원회와 당회 앞에서 신앙양심과 담임목사직을 걸고 결백하다는 주장과 맹세까지 하였는데 그것이 모두 거짓주장과 거짓맹세인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아니라 더 나아가 이를 호도하기 위한 거짓된 언행들을 계속함으로써 교회의 이름과 명예가 크게 추락하게 된 사실(십계명 중 제3계명 위반행위) 등이 명백히 드러나게 되었고, 이에 대하여 조사위원장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두려운 마음으로 십자가 앞에서 눈물로 기도하다가 영적 지도자들에게 기도부탁을 하는 등 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각종 노력을 다하였음.

⑮ (2013. 1. 27) 2단계 성경말씀(마태 18: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대로 하기 전에 거쳐야 할 4인 조사위원회를 14시에 소집하여 개최하고(위원장, 노정현장로, 한기수장로의 3인 운영장로가 참석하고, 전윤식 사역장로는 불참하고 3인의 결정에 따른다는 문자메세지를 보내옴), 그동안의 경과를 위원장으로부터 보고받고, 논문의 표절의 심각성과 교회에 미칠 파급성까지 모두 검토한 후, 조사위원회는 “오목사님의 박사학위논문은 매우 심각한 표절이다. 대필의 개연성도 상당히 높아보인다.”라고 만장일치의 결론을 내렸음.


2013. 1. 27. 오후 3시30분 2 단계 성경말씀에 따라 당회의 조사위원장(권영준 장로)이 이 문제로 인해 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던 동역자 한분을 모시고 오정현 담임목사님을 찾아가 위와같은 조사결과와 증거자료들을 입으로 확증하고 알려드리면서 지난 2012. 12. 22일의 1단계 만남에서 말씀하셨던 오목사님의 진술들의 상당부분이 허위로 드러난 것에 대해서 오목사님의 입장을 들었음.

그 와중에 오목사님은 “1998년도 박사학위 논문을 2012년에 김진규교수가 표절부분로 문제삼은 부분을 이번에 새로 고쳤으므로 앞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 “(Wilkins 교수의 허락을 직접 받은 것이 아니라) 미국 Biola 대학 총장을 통해 Wilkins 교수에게 허락을 받았다”는 등의 놀라운 진술을 하였고, 오목사님은 김진규 교수가 표절이라고 지적한 부분을 위와같은 절차로 수정(세탁)함으로써 모든 분란과 의혹의 소지가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신 것 같았음.

이에 조사위원장이 오목사님으로부터 2012년에 수정(세탁)된 박사학위논문을 제시(제출)받아 그 안에 있는 Acknowledgement 페이지를 살펴보았더니 문장을 바꿔치기하면서도 그 작성연도가 1998년도로 기재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하였음.

뿐만 아니라, 조사위원장이 위와같이 오목사님이 2012년에 수정(세탁)한 박사학위논문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거짓언행과 부정행위를 발견하였음.

즉, 오목사님은 1998년도 박사학위 논문의 지도교수 2명 중에 한 분이 살아 계시다고 진술한 바 있음(2012. 7. 13. 당회회의록 채택된 조사위원회 경과보고서 참조)에도 불구하고 위와같이 2012년에 수정(세탁)한 논문에는 여전히 두 사람의 서명(SIGNATURE)이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1998년도 박사논문의 지도교수 2명의 서명과 2012년에 수정(세탁)한 박사논문의 지도교수 2명의 싸인(서명)이 유사한 듯하나 잘 살펴보니 이는 서로 다른 싸인(서명)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음(첨부증거자료: 증거물 2-1998년 원논문과 2012년 세탁논문 비교).


위와같이 어떠한 성경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정현 담임목사님이 권면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였고, 이에 3단계 성경말씀(마태 18:17a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에 따라, 그리고, 옥한흠 목사님과 같으신 영적 지도자께서 (깊은 탄식을 하시면서) “회개는커녕 계속하여 진실을 은폐하고 호도하는 오목사의 행태를 준엄하게 꾸짖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교회에 알릴 수밖에 없다”고 하시는 경건한 권면의 말씀에 따라, 당회 조사위원장으로서는 오정현 담임목사가 담임목사직을 걸고 결백을 주장한 박사학위 논문표절 등에 대한 조사결과 보고 및 "동 담임목사직의 사임 표명"의 조건인 "박사학위논문에 대한 표절 등 부정직한 증거가 무수히 발견됨"에 따른 후속절차(담임목사님의 임면에 관한 사항)의 처리를 위하여 정관의 시행에 관한 규정 제6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그동안의 제반 조사결과 및 증거자료들, 즉,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박사학위논문 표절 등 문제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당회원에게 배부하고 운영장로회와 사역장로회에 보고하여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한 후 당회를 소집하여 당회에서 이를 처리하여 줄 것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음.


II. 증거 자료


1. 1998년도 작성된 원래 박사논문과 2012년 세탁(수정)된 박사논문:

가. <증거물 2>에 나타난 것처럼, 김진규 교수가 밝혀내고 2012. 9. 2. 오목사님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제시했던 증거들인 오목사님의 박사논문 ch. 2의 다섯 페이지에서만 표절된 문장의 뒷부분에 괄호표기를 하고 Wilkins의 원저서인 “Following the Master"의 해당 표절대상 페이지를 박사학위 취득후 14년이 지난 2012년에 삽입함. 그러나 첨부에서 보는 바와 같은 ‘표절에관한가이드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남아공 Pochefstroom 대학의 기준은 물론 미국 APA 기준, 한국 교과부 기준, 서울대 또는 한국법학교수회 등의 어느 기준으로 보아도 타인의 저서를 비록 일부분에서 괄호로 표기했다 하더라도 일정기준 이상으로 베끼는 것은 타인의 아이디어를 도용(Theft of Idea) 하는 것으로 표절임을 벗어날 수 없음.

나. <증거물 2>의 박사학위 논문의 지도교수 성명과 날인이 표기된 페이지와 Acknowledgements(감사표시) 페이지의 연도가 2012년도에 삽입 및 수정을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14년 전인 1998년도 6월에 작성된 것으로 거짓 표기되어 있음.

다. <증거물 2>의 2012년 수정 세탁된 박사학위 논문의 Acknowledgements(감사표시) 페이지를 보면 아프리카 속담을 새로 추가한 후 (2012년도 수정 세탁된 박사학위논문을 작성하게 된 이유인) Wilkins 교수의 “Following the Master"의 대량표절 의혹과 문제제기를 잠재우기 위해서「An enormous thanks to Prof. Michael J. Wilkinson(Wilkins의 오타 표기같음) who has sharpened my thought on discipleship from classes at Talbot Seminary and from his book, “Following the Master"」라는 감사표시의 문장을 새로 추가함. [이와같은 수정 세탁 작업에 의하여 Wilkins의 2012. 9. 10. 자 메일의 내용(표절이 분명하고 허락해 준 적이 없다는 내용)을 뒤엎을 수는 없는 것임].

라. 그 뿐만 아니라, 2012년도에 수정(세탁)한 박사논문은 그 수정(세탁)한 부분(즉, 김진규 교수가 표절이라고 지적한 부분) 외에도 여전히 수십쪽(표절조사의 대상이 된 4권의 저서에서 발견된 것만으로도)에 달하는 표절부분들이 표절의 증거로 남아 있는데다가, 오목사님이 2012년에 수정(세탁)한 논문을 앞으로 또다시 재수정(재세탁)한다고 하더라도 오목사님의 박사논문이 표절논문이라는 사실(오명)을 벗어날 수는 없는 것임.


2. 김진규 교수가 맨 처음 밝혀낸 표절 부분:

<증거물 1>에 나타나 있음 ; 오목사님 논문의 Ch.2 중에 나타난 심대한 표절증거

가. <증거물 1>의 (OH-ch2-1)와 (OH-ch2-2)의 파일을 열어보면, (OH-ch2-1)의 하단 부분부터 (OH-ch2-2)의 전체 페이지에 걸쳐서, Michael J. Wilkins의 저서인 "Following the Master"의 26쪽(참고 파일 W 26)과 27쪽(W 27), 28쪽(W 28)을 한 두 단어만 교체하고 짜깁기하거나 통째로 옮겨 적는 등의 심대한 표절이 자행되었음.

나. <증거물 1>의 (OH-ch2-3)의 파일을 열어보면, 절반의 페이지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동 저서인 "Following the Master"의 54쪽(W 54)과 55쪽(W 55)에서 짜깁기하거나 완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남.

다. <증거물 1>의 (OH-ch2-4)와 (OH-ch2-5)의 파일을 열어보면, 두 페이지 모두 거의 전 페이지에 걸쳐서, 각 문장에서 한 두 단어만 교체 또는 짜깁기하거나 통째로 옮겨다 놓는 심대한 표절이 자행되었음. 심지어는, 표절의 대상이 된 원저서인 "Following the Master"에는 잘 나타나 있지만 오목사님의 논문 맨 뒷부분의 Bibliography에는 전혀 없는 참고문헌들이 오목사논문 17쪽(OH-ch2-5)에는 버젓이 나타나는데, 이는 이 논문이 원저서인 "Following the Master"를 그대로 표절했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나타내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임.


3. 추가적으로 밝혀진 표절증거:

김진규교수가 밝힌 표절 부분(다섯 페이지) 이외에는 추가적으로 더 이상 표절 부분이 없다는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해명 진술은 전혀 거짓이라는 점, 즉,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논문 총 6개 Chapter 중에서 Conclusion인 제6장을 제외하고 모든 Chapter(5개의 chapters)에서 표절 증거가 나타남.

가. 추가로 발견된 표절증거

제1장: 오목사님의 논문의 2쪽(OH-ch1-1)와 3쪽(Oh-ch1-2)에서 원저서 "Following the Master"의 39쪽(W 39)과 41쪽(W 41)과 232쪽(W 232)를 짜깁기해서 표절하였음.

제2장: 앞에서 언급한 김진규교수가 찾아낸 다섯 페이지 이외에도, 오목사님 논문의 19쪽(OH-ch2-6), 23쪽(OH-ch2-7), 24쪽(OH-ch2-8), 25쪽(OH-ch2-9)에서도 원저서 "Following the Master"의 40쪽(W 40), 41쪽(W 41), 43쪽(W 43), 44쪽(W 44)에서 짜깁기하거나 통째로 옮기는 등의 심대한 표절증거가 드러남.

제3장: 오목사님 논문의 46쪽(OH-ch3-1)의 중간부분에 나타난 3개의 문장은 ‘Bosch’의 저서 “Transforming Mission"의 73쪽(Bosch 73)을 그대로 옮겨다 베낀 완전 표절임. 또한, 오목사님 논문의 48쪽(OH-ch3-2)의 상반부 한 문장을 보면 (Wilkins의 저서를 인용한 것처럼 표현했지만) 원저서의 190쪽(W 190)의 문장에서 30단어를 그대로 베끼고 단지 ‘will’이라는 단어를 ‘should be used to’ 로 변경해서 표절하였음. 또 오목사님 논문의 52쪽(OH-ch3-3)의 중간에 나오는 3개 문장은 Wilkins의 저서의 200쪽(W 200)을짜깁기해서 표절한 것임. 또한, 오목사님 논문의 53쪽(OH-ch3-4)의 중간에 나오는 2개 문장은 Wilkins의 저서의 201쪽(W 201)을 짜깁기해서 표절한 것임. 오목사님 논문의 56쪽(OH-ch3-4)의 중간에 나오는 2개 문장도 Wilkins의 저서의 206쪽(W 206)을 짜깁기하여 표절한 것임.

또한, 오목사님 논문의 57쪽(OH-ch3-5)의 중간에 나오는 8개 문장도 Wilkins의 저서의 216쪽(W 216), 222쪽(W 222), 223쪽(W 223)을 짜깁기하여 표절한 것임.

동시에 오목사님 논문의 61쪽(OH-ch3-6)의 하단부 문장은 Wilkins 저서의 358쪽(W 358)을 참고 인용한 것이 아니라 358쪽의 문장을 통째로 베낀 표절임. 오목사님 논문의 67쪽(OH-ch3-7)의 하단에 나오는 3개 문장도 Wilkins의 저서의 256쪽(W 256)과 257쪽(W 257)을 짜깁기하여 표절한 것임.

제4장: 오목사님의 논문 79쪽(OH-ch4-1)의 하단의 2개 문장은 Bosch의 저서 “Transforming Mission"을 참고 인용한 것이 아니라 Bosch의 동저서의 510쪽(Bosch 510)의 문장을 통째로 베낀 표절임. 오목사님 논문의 80쪽(OH-ch4-2)의 상단의 문장은 Wilkins의 동저서의 346쪽(W 346)을 참고 인용한 것이 아니고 통째로 베낀 표절임. 오목사님 논문의 96쪽 하단(OH-ch4-3(a))과 97쪽 상단(OH-ch4-3(b))에 걸쳐 있는 한 문장은 ‘Bill Hull’의 저서인 “Jesus Christ, Disciplemaker"에서 통째로 베낀 표절{(Hull KV 126)와 (Hull KV 127)을 참조}한 것임(아마존의 킨들버전으로 구입하여 조사비교하고 사진으로 증거를 촬영함).

또한, 오목사님 논문의 100쪽(OH-ch4-4)의 중간에 나타난 5개의 문장과 하단의 4개 문장은 Hull의 다른 저서 ”The Disciple-Making Church"의 174쪽(Hull 174)과 175쪽(Hull 175)을 참고 인용한 것이 아니라 짜집기하거나 통째로 베낀 표절임.

오목사님 논문의 101쪽(OH-ch4-5)의 상단의 3개 문장은 Hull의 동저서의 41쪽(Hull 41)을 통째로 베껴서 옮긴 표절임. 또 오목사님 논문의 102쪽(OH-ch4-6)의 중간에 나타난 2개의 문장은 Bill Hull의 저서인 “Jesus Christ, Disciplemaker"에서 통째로 베낀 표절임(Hull KV 190). 또 오목사님 논문의104쪽(OH-ch4-7) 가운데 문단 중에 Hull(1992: 91-92)를 인용한 문장이 있으나 동저서와 Bill Hull의 또 다른 저서인 ”The Disciple-Making Church"(1990)를 모두 Kindle Version으로 검색해 본 결과 그런 문장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의문이 제기됨. 오목사님 논문의 112쪽(OH-ch4-8)의 하단의 1개 문장은 Hull의 저서 ”The Disciple-Making Church"의 179쪽(Hull 179)을 짜깁기하여 표절한 것임. 오목사님 논문의 114쪽(OH-ch4-9) 하단의 1개 문장은 Hull의 동저서를 참고 인용한 것이 아니라 153쪽(Hull 153)을 통째로 옮겨 적은 표절임.

제5장: 오목사님 논문의 124쪽(OH-ch5-1)의 상단에 나오는 한 문장은 Hull의 저서 “The Disciple-Making Church”의 41쪽(Hull 41)을 참고 인용한 것이 아니라 Hull의 동저서 41쪽을 통째로 베껴서 옮긴 표절임. 오목사님의 논문 125쪽(OH-ch5-2)의 중간에 나오는 한 문단은 Bosch의 저서 “Transforming Mission"의 59쪽(Bosch 59)을 참고 인용한 것이 아니라 그대로 옮긴 표절임.

또한, 오목사님 논문의 126쪽(OH-ch5-3)의 상단에 나오는 1개 문장은 Bosch의 저서 “Transforming Mission”의 83쪽(Bosch 83)을 짜깁기하여 표절한 것이고, 같은 쪽 중간에 있는 한 문장(OH-ch5-3)은 Bosch의 동저서 83쪽(Bosch 83)을 참고 인용한 것이 아니라 그대로 베낀 표절임. 또한, 오목사님 논문의 139쪽(OH-ch5-4)의 상단의 2개 문장은 Hull의 저서 “Jesus Christ, Disciplemaker”를 완전 표절한 것(Hull KV 184, 185)이고, 오목사님 논문의 같은 139쪽 중간부분의 2개 문장(OH-ch5-4)도 Hull의 저서 “Jesus Christ, Disciplemaker”를 완전 표절한 것(Hull KV 93)임.


나. 추가 발견된 표절증거의 특징

김진규 교수가 보내온 표절증거인 다섯 페이지 외에는 표절이 더 이상 없다는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증거, 즉, 추가적으로 발견된 증거들은 Michael Wilkins 교수의 저서 “Following the Master”는 물론이고, 나아가 Bill Hull의 “The Disciple-Making Church”(1990)와 Bill Hull의 “Jesus Christ, Disciplemaker” (1992) 및David J. Bosch의 저서 “Transforming Mission”(1992) 등에서 표절한 것으로 드러남.

현재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4종의 저서만을 대상으로 조사했음에도 위와같이 수십쪽의 표절 증거들이 나타났는데, 다른 저서들을 모두 구해서 전수 조사를 한다면 이 보다도 더 많은 표절 증거가 나올 개연성이 존재한다고 사료됨.


다. 오정현 담임목사님의 박사학위 논문의 전반에서 발견된 표절의 수법과 종류

① 표절된 부분의 앞뒤 어디에도 전혀 표절대상의 원저서가 전혀 표시되지 않은 무지막지한 베끼기식 표절: OH-ch1-1, OH-ch2-1, OH-ch2-2, OH-ch2-3, OH-ch2-4, OH-ch2-5, OH-ch2-7, OH-ch2-8, OH-ch2-9, OH-ch3-1, OH-ch3-3, OH-ch3-5, OH-ch3-6, OH-ch4-5, OH-ch4-6

② 표절된 부분의 근처에 표절대상의 원저서의 별개의 페이지를 인용한 문장은 존재하되, 실제 표절된 문장은 같은 저서의 다른 페이지에서 무단 표절하는 교묘한 수법: OH-ch1-2, OH-ch2-6, OH-ch3-4, OH-ch3-8, OH-ch4-4(하단부분), OH-ch4-8, OH-ch5-3(상단부분)

③ 실제로는 표절대상의 원저서에서 나타난 표현을 논문저자(오목사님)가 참고하여 인용한 것처럼 (교묘하게 꾸며서) 인용부호(“ ”) 없이 논문저자(오목사님)의 자기식 표현인 것처럼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원저자의 표현을 그대로 동일하게 표절한 수법: OH-ch3-2, OH-ch3-7, OH-ch3-8, OH-ch4-1, OH-ch4-2, OH-ch4-3(a), OH-ch4-3(b), OH-ch4-4(중간부분), OH-ch4-9, OH-ch5-1, OH-ch5-2, OH-ch5-3(중간부분)


Ⅲ. 부정직한 거짓 언행

1. 조사위원회와 당회 앞에서의 부정직한 거짓 증언과 거짓 맹세

① 오정현 담임목사님은 2012. 7. 1. 당회 TF팀인 조사위원회(4인 장로) 앞에서 “본인이 작성한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나 대필의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본인의 양심과 명예를 걸고 떳떳하게 본인이 작성한 논문임을 밝힌다. 만약에 추후에라도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대필이나 표절 등 그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본인은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 라고 자신의 신앙양심과 담임목사직을 걸고 결백을 주장하는 단호한 입장(즉, 오정현 담임목사가 박사학위논문을 대필 또는 표절하는 등의 부정직한 행위를 하였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내용의 조건부 사임 표명)을 공적으로 표명하였는 데, 위에서 본 바와 같은 제반 조사결과 및 증거자료들에 의하면 오정현 담임목사님은 그 박사학위 논문을 원저자인 Michael Wilkins 교수가 명백히 지적한 바와 같은 심대한 표절 등 부정직하게 작성하였던 것임에도 이를 은폐하기 위하여 신앙양심과 담임목사직을 걸면서 위와같은 거짓말과 거짓맹세를 하였고 심지어는 “표절 등 부정직한 증거가 나온다면 담임목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조건부 사임표명의 강수까지 두었던 것임이 밝혀졌음.

② 오정현 담임목사님은 2012. 7. 2. 황의각 장로 메일에 대한 답변 형식을 통해 자신의 박사학위 취득과정과 박사학위 논문작성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히는 메일을 전체 당회원과 모든 장로들에게 발송하였는 데, 동 메일에서 오정현 담임목사는 “목회자에게는 인격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이는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서 개인만의 가치가 아닙니다. 포체스트룸 박사학위 논문은 본인의 신앙 양심에 비추어 한 점 부끄럼없이 진행되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다시한번 공언을 하였는데, 위에서 본 바와 같은 제반 조사결과 및 증거자료들에 의하면 이 역시 위와같은 표절 등 자신의 부정직을 숨기기 위하여 위와같이 목회자의 인격과 신앙양심을 담보로 거짓말(거짓 공언)을 하였던 것임이 밝혀졌음.

③ 오정현 담임목사님은 2012. 7. 13. 임시당회에서 앞의 내용(즉,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대필이나 표절 등 그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신앙양심과 담임목사직을 걸고 결백을 주장 및 맹세함)과 같이 공언을 하였고 그에 따라 위와같은 내용이 기재된 당회 TF팀의 활동 보고서 (당회 TF팀의 4인 위원들 전원이 서명한 2012. 7. 8.자 보고서)가 당회 회의록의 일부로 정식 채택되었는데, 위에서 본 바와 같은 제반 조사결과 및 증거자료들에 의하면 오정현 담임목사는 그 박사학위 논문을 원저자인 Michael Wilkins 교수도 명백히 지적한 바와 같은 심대한 표절 등 부정직하게 작성하였던 것임에도, 이를 은폐하기 위하여 사랑의교회 영적지도자인 담임목사로서 있을 수도 없는 거짓말과 거짓맹세 등을 자행하였음.

④ 오정현 담임목사님은 2012. 9. 3. 당회 조사위원장에게 대학연구실로 전화를 해서 “자신(오목사님)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하여 김진규 교수가 표절문제를 일으켜 심히 원망스럽다. 한두 페이지에 인용 사실을 실수로 빠뜨린 것뿐인데 이를 표절이라고 문제 삼는 김진규 교수는 나쁜 사람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는데, 위에서 본 바와 같은 제반 조사결과 및 증거자료들에 의하면 오목사님의 위와같은 발언은 자신의 부정직을 은폐하고 호도하는 말이었음이 밝혀졌음.


⑤ 오정현 담임목사님은 2012. 12. 22. 당회의 조사위원장을 불러 하나님 앞에서 정직(진실) 할 것을 약속하고 1:1 대면하는 자리에서 “오목사님 자신이 미국 Biola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을 할 때 윌킨스 교수의 대학원 과목을 2과목 수강해서 잘 아는 사이인데 남아공 포체프스트룸 대학으로 박사학위과정을 밟기 전에 사전에 윌킨스 교수의 상기 저서를 원하는대로 인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으므로 표절이 절대로 아니며, 다만 자신의 실수로 논문의 Acknowledgements (논문의 맨앞장의 감사의 말씀을 명기하는 부분)에서 윌킨스 교수를 빠뜨린 것 뿐이다. 그래서 최근에 윌킨스 교수와의 이메일을 통해 다시 충분한 양해를 얻었고 논문의 그 부분(표절부분)을 다시 보완해서 남아공 포체프스트룸 대학과 상의해서 원논문을 다시 재수정한 논문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진 중이고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표절의혹에 해당하는 부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진술하였는 데, 위에서 본 바와 같은 제반 조사결과와 증거자료들 및 아래의 참고자료 등에 의하면 오목사님의 위와같은 언행 역시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사실을 계속하여 은폐하고 호도하려는 부정직한 언행인 것으로 밝혀졌음.


2. 박사학위 논문의 추가 표절 부분에 관한 거짓 진술의 의미

오정현 담임목사는 2012. 12. 22. 당회의 조사위원장(권영준 장로)을 불러 1:1 대면하는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서 정직(진실) 할 것을 약속한 후 "김진규 교수가 발견한 표절 부분 이외에는 추가로 표절한 부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명히 증언하였음.

그러나, 위에서 본 바와 같은 제반 조사결과 및 증거자료들에 의하면 김진규 교수가 발견한 표절 증거 외에도 훨씬 더 많은 표절증거가 쏟아져 나옴으로써, (오정현 담임목사의 박사학위논문이 정말로 오목사님 자신이 작성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김진규 교수가 발견한 표절 부분 이외에는 추가로 표절한 부분은 없을 것“ 이라는 오정현 담임목사의 언행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진실) 할 것을 약속한 영적 지도자가 결코 해서는 안될 거짓말을 조사위원장에게 한 것임이 명백해졌음. 만약에 오목사님 자신이 정말로 더 이상의 표절이 존재하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면 이는 박사학위 논문을 오목사님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즉, 대필로 인한 문제)인 것으로 판명됨.


3. Michael Wilkins 교수의 사전 허락(Prior Permission)을 받았다는 거짓언행

오정현 담임목사는 2012. 12. 22. 당회의 조사위원장(권영준 장로)을 불러 1:1 대면하는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서 정직(진실) 할 것을 약속한 후 “Wilkins 교수가 오목사님의 석사학위 대학인 Biola 대학원의 은사이고 동 교수의 2과목을 자신이 수강했었기 때문에 아주 잘 아는 관계이며, 남아공의 Pochefstroom 대학에서 박사학위과정으로 입학하여 논문을 작성하기 전에Wilkins 교수로부터 그의 저서 “Following the Master"를 (표절에 가까울 정도로) 옮겨 적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증언하였음.

그러나, 위와같은 증언의 문제점은 2가지인데, 하나는 제자라고 하더라도 지도교수의 논문이나 저서 등의 저작물을 허락없이 인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설령 허락을 받았다 하더라도 표절에 관한 허락은 당연히 불법이고 암과 같은 심각한 병리현상인 것인데 Wilkins 교수가 과연 그러한 허락을 해준 사실이 있는가의 여부임.

그런데, Wilkins 교수는 위와같은 내용을 문의한 옥성호 집사에게 보내온 2012. 9. 10. 자 답장에서 “자신(Wilkins 교수)은 오정현목사를 전혀 알지 못하며, 오정현 목사에게 표절과 관련한 허락을 해준 사실이 없음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떠한 인용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해준 적이 전혀 없다”고 명백히 밝힌 바 있고, 따라서, 오목사님의 위와같은 증언(허락을 받았다는 주장)은 자신의 부정직한 논문표절을 은폐하고 이를 호도하기 위하여 또다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밝혀졌음.


4. ‘표절에 관한 지침’ 등과 관련한 부정직한 언행

오정현 담임목사는 2012. 12. 22. 당회의 조사위원장을 불러 1:1 대면하는 자리에서 “박사학위 논문의 한두 페이지에서 인용 사실을 실수로 빠뜨린 것 뿐이므로 이를 표절이라고 하면 안된다. 최근에 윌킨스 교수와의 이메일을 통해 다시 충분한 양해를 얻었고 논문의 그 부분(표절부분)을 다시 보완해서남아공 포체프스트룸 대학과 상의해서 원논문을 다시 재수정한 논문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진 중이고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주장(언행)을 하였고, 2012. 12. 26. 윤난영 사모님의 이메일에서 “오정현 담임목사의 박사학위 논문은 APA 논문작성법에 따라 인용이 빠진 부분이 있는 것 뿐이므로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언행을 하였음.

그러나, 위와같은 언행들은, 동 박사학위를 수여한 남아공의 Pochefstroom 대학 (현재의 명칭은 North-West University 로 변경되었음)의 ‘표절에 관한 지침’은 물론이고 APA 논문 작성법(Style)을 비롯한 ‘표절에 관한 가이드 라인’ (첨부파일 ‘표절에관한가이드라인’ 참조)등의 어떠한 기준에 의하더라도 오정현 담임목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심각한 표절’ 논문임이 명백하고 위와같이 표절로 판정되면 Pochefstroom 대학(현재의 명칭은 North-West University)의 행동규범(Code of Conduct)을 위반한 죄로 기소되고 표절 논문을 취소하고 불합격처리 하도록 되어 있는 사실(첨부파일 ‘NWU P-3’ 참조)들을 은폐하고 호도하기 위하여 계속하여 부정직한 언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음.


Ⅳ. 증거물(첨부자료)에 관한 설명

1. 오정현 담임목사의 위 박사학위논문(1998년도 원래 논문)은 각 chapter 별로 순서가 되어 있음. 예를들어 (OH-ch3-3)은 오목사님 박사학위논문의제 3장의 3번째 표절의혹 증거가 나타난 페이지를 말함. 총 33페이지이고,OH-B-1, OH-B-2는 오목사님 논문의 Bibliography에서 표절증거의 보강자료로 설명하는 2페이지를 말함. 이중에 김진규 교수가 최초로 밝혀낸 ch.2의 다섯 페이지는 <증거물 1>안에 OH-ch2-1부터 OH-ch2-5까지임.

2. 표절의 대상이 되었던 원저서들은 4종류로서(추가로 더 많은 저서들에서 표절의 증거가 존재할 개연성이 있음) Michael Wilkins의 “Following the Mater"(1992, 단행본)와 Bill Hull의 'The Disciple-Making Church"(1990, 단행본)와 Bill Hull의 ”Jesus Christ, Disciplemaker"(1992년 초판 발행,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 아마존의 Kindle Version으로 구입하여 조사함), 그리고,David J. Bosch의 저서 “Transforming Mission"(1992)임.

이들에 대한 각각의 관련 페이지의 표시방법은 예를들면, (W 200)은 Michael Wilkins의 “Following the Mater"(1992)의 200쪽을 나타내며, (Hull 179)는 Bill Hull의 'The Disciple-Making Church"(1990, 단행본)의 179쪽을 나타냄. 또 (Bosch 83)은 David J. Bosch의 저서 “Transforming Mission"(1992)의 83쪽을 나타내며, (Hull KV 93)은 Bill Hull의 ”Jesus Christ, Disciplemaker"(아마존의 Kindle Version, ebook)의 93쪽을 나타내는 것임.

3. <증거물 2>는 1998년 원논문과 2012년 세탁논문의 비교한 것으로서, 1998 원논문싸인페이지(색갈)와 2012 세탁논문싸인페이지(색갈)를 비교하고,1998 원논문과 2012 세탁논문의 Acknowledgement를 비교하고, 1998의 원논문과 2012의 세탁논문의 13, 15, 16, 17, 25쪽을 각각 비교함.


[ 첨부자료 ] : 별지와 같음.


<별 지: 첨부자료 목록>

1. 폴더명 ‘증거물 1’ (김진규교수가 보내온 5페이지의 논문표절증거: OH-ch2-1, OH-ch2-2, OH-ch2-3, OH-ch2-4, OH-ch2-5의 5개 파일내장)

2. 폴더명 ‘증거물 2’ (1998년도 원논문과 2012년도 세탁논문의 비교: 1998 원논문의 7개 파일과 2012 세탁논문의 7파일로 총 14개 파일)

3. 사진파일 ‘Wilkins교수의 답신’ (Michael Wilkins 교수가 ‘증거물 1’을 보고 옥성호집사에게 답신한 메일 답장을 사진으로 촬영한 것: 표절에 대한 충격, 일체의 허락을 안했다는 것, 오목사님을 모른다는 것 등의 내용이 담김)

4. 폴더명 ‘표절에관한가이드라인’ {표절에관한가이드라인(남아공 포체프스트룸, APA, 한국기준 등) 1개 파일과 남아공 Pochefstroom University(현재 N-W Univ.)의 표절관련 행위규범(Conduct regarding Plagiarism)의 3 페이지를 나타내는 3개 파일 등 총 4개 파일 내장}

5. 폴더명 ‘오목사님논문표절추가증거(대용량첨부파일)’ (오목사님 박사학위 논문 표절의 추가증거로써 OH-B-1부터 OH-ch5-4까지 총 30개 파일이 내장)

6. 폴더명 ‘표절대상원저서(대용량첨부파일)’ {현재까지 발견된 오목사님 논문표절의 베끼기 대상인 4종류의 원저서인 Bosch 1종, Hull 2종, Wilkins 1종으로써, 각각 독립된 4개의 내부폴더로 구성됨. 내부 폴더명은 각각 Bosch TM(4개 파일 내장), Hull DMC(8개 파일 내장), Hull KV JCD(8개 파일 내장), Wilkins FM(33개 파일 내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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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5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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