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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직업 재활 및 자립 헌신 공로 인정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기독교사회사업학 전공)을 졸업한 박헌수 마음건강복지재단 이사장(사진, 55세)이 정신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18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3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주간행사’에서 국민포장을 받았다.

박헌수 이사장의 이번 국민포장은 정신장애 부분으로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수상은 박 이사장은 2000년부터 12년여 동안 마음건강복지재단(전주시 중노송동)을 운영하면서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직업재활훈련을 제공해 지금까지 2,057명에게 1,45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175억여원에 이르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 직업재활 및 자립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이사장은 2005년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마음건강사업단’을 출범시켜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돕고, △정신장애인들의 취업알선을 위해 무료직업 소개소 운영 △장애인 일거리 공동작업장 설치 △직업재활시설 및 생산품 판매시설 운영 △장애인표준사업장 및 장애인근로지원센터 운영 등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조직을 설립해 그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박헌수 이사장은 “군복무를 마치고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재직할 때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알콜중독과 우울증으로 정신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 자연스럽게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다른 사회복지영역보다 뒤떨어져있는 정신장애영역을 발전시키고, 마음의 감기로 힘겨워하는 정신장애인들의 체계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도나지 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전부지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 전북지회장, 전북정신보건연합회 회장, 전주시 기초정신보건심의위원, 전라북도 광역정신보건심의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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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30 2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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