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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가 총회 셋째날 총대원 1,033명 중 870명 찬성으로 '세습방지법'을 결의했다. 이 법에 반대하는, 세습에 찬성하는 총대원은 81명에 불과했다.

시행 시점을 결의하는 투표에서도 즉시 시행에 찬성 805표, 반대 38표로 압도적인 표차로 즉시 시행이 결정됐다. 헌법 개정은 차기 총회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예장통합 총회에서 '세습방지법' 결의가 논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 가운데, 예장통합은 감리교단에 이어 세습방지를 총회 차원에서 결의한 두 번째 교단이 됐다.

명성교회 일부 교인들은 총회 장 밖에서 세습반대 피켓을 든 시위자들을 폭력으로 저지하면서 예민한 반응을 보였지만, 총회 장 안에서는 세습방지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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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2 16: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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