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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그룹 채의숭회장의 생명을 건 선교행전이 담긴 ‘주와 함께 하라’는 책이 출간됐다.
이와 관련하여 14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 및 출판감사예배가 열렸다.
채의숭회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신앙은 끊임없는 도전이다. 선교는 선택이 아니다. 선교는 사명이다. 선교는 생명이다. 선교는 순교다”며“오늘도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영혼구원의 선교여행를 떠난다”고 이 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 삶을 보면 50년 동안은 훈련 기간이었고, 25년 동안에 교회를 세우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면서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95개 교회가 세워졌는데 현재 96개 교회까지 세워졌다”고 말했다.
100개의 교회를 세워 가는 것에 대해 “제가 교회를 세워왔던 곳은 거의 교회가 세워질 수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교회가 세워진 곳이 많다”며 “오지에 가서 교회를 세우는 것과 함께 현장에서 세례를 주기 위해 2010년 목사안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채 회장은 기도와 주일성수, 철저한 십일조 등에 대해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어렸을 때 교회를 다니며 교회에 계시는 장로님보다 더 많이 십일조를 하게 해달라고 항상 기도를 했다”면서 “첫 월급을 받을 때부터 지금까지 십일조를 지켜왔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십일조를 많이 하고 싶다고 기도를 했는데 첫 월급부터 십의 삼조 이상을 해왔다”며 “쌀독과 주머니가 항상 차고 넘쳤고, 고등학교 2학년 때 꾸었던 추상화 같은 3가지 꿈이 구상화(具象畵)로 변했다”고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믿음의 말’(민 14:2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 담임)는 “하나님께서 채의숭 회장님을 크게 쓰시는 이유를 지켜봤더니, 부모님의 기도와 신앙의 유산이 있었다”며 “그런데 하나님께서 채 회장님에게 축복을 주시기까지 많은 연단의 과정이 있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그 축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삶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를 전한 정근모 장로(해비타트 이사장, 전 과학기술처 장관)는 “오늘 출판기념회를 통해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복된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며 “주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셔서 쓰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우리들은 어떠한 경우가 있더라도 오직 기도와 말씀과 비전을 따라서 충성을 다하자”고 했다.

김영진 장로(전 국회의원, 전 농림부 장관)는 “이 땅에 태어나서 한 치의 착오도 없이 하나님 앞에 올곧게 바치는 삶을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채의숭 회장님은 선한 기업인의 표상이요 우리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주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김홍신 작가(전 국회의원, 건국대 석좌교수)는 “채의숭 회장님과 같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멘토를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누구나 명품을 갖고 싶어하지만 다 가질 순 없는데, 내가 명품이 되면 내가 가진 것과 주변 모두가 명품이 된다. 채 회장님은 이 시대 진정한 명품과 같은 분”이라고 했다.


이밖에 출판기념회에서는 채의정 목사(강성교회 담임)가 사회, 김종순 목사(화양교회 담임)가 대표기도, 송정미 교수(호남대)가 축가, 금란쉐마중창단이 특송, 임한창 국장(국민일보)이 저자 및 작품 소개, 이승희 목사(서울신학 학장)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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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8 10: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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