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환, 기독교방송, 한국환경방송 발행인

인간의 조상인 아담의 탄생은 이러하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흙으로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셨다(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2:7>). 그 창조하신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하와(이브)를 만드셨다(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창2:22>). 

하나님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후 영원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생명과를 주셨으나 동시에 선악을 알게하는 훈련용으로 따먹으면 죽는 선악과란 율법을 주셨다(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도 있더라<창2:9>,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리라<창2:17>).

                                            하와가 선악과 따먹는 이미지

뱀(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중에 가장 간교하니라<창3:1>)의 유혹으로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후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나하니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 4-5>). 아담에게도 먹게 하므로 불순종의 죄로 하나님 율법대로 사망이 왔다. 아담의 사망은 곧 전인류의 사망으로 태초 이래로 가장 큰 환란이다. 인간 수명의 년수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당시 수명은 현세인 들의 상상을 초월한 900세 전.후의 삶 이었다.

                                              에덴에서 쫓겨나는 이미지

그러나 인간 수명의 대이변이 일어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노아의 8식구만 살아남은 대 홍수 사건이다. 홍수사건 당시 노아는 950세 삶을 살았지만, 그의 아들 셈은 600세 삶을 살았으며, 이를 계기로 바벨탑 시대에는 400세 삶으로 감소되었고, 이후 200세 삶으로 계속 수명이 감소되어 믿음의 조상 아브람은 175세, 부인 사라는 127세 삶으로 감소되어, 현재 100세 전.후 시대까지 오게된 것이다. 이를 성경에 기록된 주요 인명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노아의 방주 이미지

아담(930세) - 셋(912세) - 에노스(905세) - 게난(910세) - 마할랄렐(895세) - 야렛(962세) - [에녹(365세). 승천] - 무드셀라(969세) - 라멕(777세) - 노아(950세) - [셈(600세)] - [아르박삿(438세)] - 셀라(433세) - 에벨(464세)  - [벨렉(239세)] - 르우(239세) - 스록(230세) - [나흘(148세)] - 데라(205세) - [아브람(175세)] - 이삭(180세) - 야곱(147세) - 요셉(110세) - 모세(120세) - 여호수아(110세).

                                                무지개 언약 이미지

노아의 홍수사건 직후부터 인간수명은 급격히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곧 환경의 변화가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홍수전 지구 둘레에는 두터운 수증기층이 덮혀 있었다. 비가 쏟아지고 지하수가 폭포수 같이 올라와 지구를 삼켜버릴 수 있었다. 그 결과 태양의 유해한 가시 광선이 대거 유입하게 되어, 인간 수명에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되었음을 창조과학자 들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간 수명의 큰 이변에는 크게 두가지 사건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처음 하나는 하와가 간교한  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 먹은 후 아담에게도 따먹게 하므로 아담의 창조주에 불순종한 선악과 사건으로 영원의 삶에서 죽음이 온 900세 삶의 변화이고, 다음 대 이변은 100세 삶으로 급감한 노아의 8식구만 살아남은 대 홍수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