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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중 P가 와서 피신~

지난 주일(11/20) 이곳 현지인 N 교회에서 스승의 날이라고 꽃다발도 받고 기쁨으로 찬양을 드리고 예배를 시작한 후 설교를 하는 도중에 공안(경찰)이 1층(교회는 4층 건물에 4층에 있습니다)에 와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다른 층으로 피신하여 아내 선교사와 거의 2시간 동안 작은방에서 모든 것이 잘 해결되기를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아마 주위에서 신고를 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참석한 성도들 모두 자신의 주소와 연락처를 적고 무사히 나갔고 저희들도 2시간 피신 후에 주님의 은혜로 적발되지 않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현지인 목사님께서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하는데 최악의 경우 교회 폐쇄 또는 벌금 등 여러 가지 불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이 또한 주님께 맡겨드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보안상 더 자세한 상황은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이곳이 중국과 비슷한 상황이 되고 있어서 복음을 전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 1월부터는 베트남 종교법 개정안 시행으로 더욱 복음을 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땅으로 주님께서 보내셨으니 여러 가지 조심은 하면서도 주님께 맡기고 주눅 들지 않고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현지인 교회의 문제가 잘 해결되고 저희들도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함께함이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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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1 1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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