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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6·25 73주년 행사 장충체육관서 열려 - 한 총리, 기념사 통해 자주안보·국제평화 강조
  • 기사등록 2023-06-26 18: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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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73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25전쟁 73주년 행사가 오늘 오전 10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인사, 유엔참전용사 후손 등 150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3주년 행사는 생존 6·25참전유공자들에게 정부가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영웅의 제복’을 참석자 전원이 착용하고 진행되는 첫 정부기념행사다.

행사는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 ‘아버지의 이름으로’, 제복전수식,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6·25노래 제창 순으로 50분 동안 진행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자주안보와 국제평화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북한의 거짓된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니라 강력한 자주국방으로 우리의 안보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 또한 안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을 공공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으로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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