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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첫날일어난 일본지진 쩍 벌어진 도로-파괴된 신사, 日지진 피해 현장[포토 in 월드]
  • 기사등록 2024-01-02 1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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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지진으로 인한 도로 균열이 보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을 중심으로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주변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2024.1.1 ⓒ 로이터=뉴스1

1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지진으로 인한 도로 균열이 보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을 중심으로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주변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2024.1.1 ⓒ 로이터=뉴스1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오노히요시 신사가 파괴돼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오노히요시 신사가 파괴돼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오노히요시 신사의 관문인 도리이가 일부 파괴돼 있다. 2024.01.01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오노히요시 신사의 관문인 도리이가 일부 파괴돼 있다. 2024.01.01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상점 내부 바닥에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모습. 2024.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상점 내부 바닥에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모습. 2024.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지진 발생 후 시민들이 가나자와역 밖에 모여있다. 2024.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지진 발생 후 시민들이 가나자와역 밖에 모여있다. 2024.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진이 발생하자 여성 2명이 깜짝 놀라 서로를 껴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진이 발생하자 여성 2명이 깜짝 놀라 서로를 껴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진으로 붕괴된 상업시설의 모습. 2023.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진으로 붕괴된 상업시설의 모습. 2023.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진으로 무너진 집 아래에 차가 깔려 있다. 2023.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진으로 무너진 집 아래에 차가 깔려 있다. 2023.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김민수 기자 = 일본에서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시카와현 등 북부 해안 지역엔 한때 최대 5m에 달하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10분쯤 일본 혼슈(本州)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50도, 동경 137.20도다.

이에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해안 지역에 대규모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시카와현엔 높이 5m에 달하는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2018년 9월 홋카이도 지진 이후 일본에서 진도 7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또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규모 9.0) 이후 이 같은 대규모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것 역시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진 발생 이후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5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지진 발생 후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자 주민들이 학교 주차장 등 높은 곳으로 대피하고 있다. 2024.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진 발생 후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자 주민들이 학교 주차장 등 높은 곳으로 대피하고 있다. 2024.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주민들이 여진과 쓰나미를 피해 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다. 2024.01.01/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주민들이 여진과 쓰나미를 피해 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다. 2024.01.01/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지진 발생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지진 발생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1.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진 발생 이후 쓰나미가 한국에도 밀려왔다. 최대 파고가 당초 50㎝ 미만으로 예상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강원 묵호에 높이 67㎝의 지진해일이 관측됐다. 이밖에 △남항진 오후 6시1분 20㎝ △속초 오후 6시10분 41㎝ △임원 오후 6시15분 30㎝ △후포 오후 6시52분 18㎝ 등이 관측돼 묵호 지진해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2024.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2024.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위의 모습을 확대한 사진. .2024.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위의 모습을 확대한 사진. .2024.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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