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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원로목회자 수상자 발표. - 원로목회자 대상’, 조용기· 김성길· 강의구 목사.
  • 기사등록 2015-12-12 12: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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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과 주최측 임원들.'자랑스러운 원로목회자 대상' 수상자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위는 8일 오전 AW컨벤션센터 목화홀에서 최종 심사회의를 열었다.

수상자는 세계선교대상에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목회자대상에 김성길 목사(시은소교회), 낙도선교봉사대상에 강의구 목사(등촌제일교회)다. 이들에게는 2016년 1월 8일 제3회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 축하예배에서 상패와 꽃다발, 소정의 상금이 증정된다.

심사위원장 이상모 목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수상자 선정이 더 어려워진다. 수상자로서 자격을 갖춘 수많은 목회자들 중에서 3명만 시상해야 하기에 책임이 무겁다. 하지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며 "평생 목회와 선교에 전념하다가 은퇴한, 충성스럽고 모범적인 원로목사를 선정해 위로·격려하며 후진들에게 사명감과 선교정신을 고취함을 목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선정했다"고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은 한국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한평생 헌신해 온 원로목회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 1월 8일 약 800명의 원로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제3회 대회는 내년 1월 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설교한다.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원로목회자들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원로들이 더 기도하자는 취지에서 원로목회자의 날을 선포하게 됐다. 원로목회자들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김진옥 목사는 "한국사회에서 점점 어른들을 존중하는 풍토가 바닥에 떨어지고 자신의 부모조차 섬기지 않게 되어가고 있다. 때문에 한국교회가 솔선수범해 어른 공경과 감사의 한 방법으로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을 제정하고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교회 내에서 먼저 은퇴·원로목사님들을 섬기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추진위원장 이주태 장로는 "자랑스런운 원로목회자 대상에 선정된 세 분이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이 크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부흥집회를 인도해 선교의 모범을 보인 조용기 원로목사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으며 후배 목회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 김성길 원로목사님, 30여 년간 낙도와 오지에 48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후속조치로 한 달도 빠짐없이 낙도선교비를 지원하고 있는 강의구 원로목사님은 진정 자랑스러운 분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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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12 12: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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