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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동 정준모 총회장 관련 의혹 제기 당사자들, 사실아님 사과 - 도우미 통화, 유흥, 성매매 제의 등 모두 사실 아니다”
  • 기사등록 2013-02-08 1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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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철 목사와 허재근 목사의 사과문.“ 우리나라 최대 교단인 예장 합동 총회 사태의 핵심사항 중 하나였던 정준모 총회장의 ‘유흥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해 이 문제를 제기했던 핵심 목사들인 윤남철, 허재근 목사가 사과문을 냈다. 이들 두 목사는 지난 7일 정준모 총회장이 시무하는 대구 성명교회를 방문해 당회원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정 총회장에게 이 사과문을 전달했다.

두목사는 사과문에서 “기자회견에서 밝힌 ‘노래주점’은 유흥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청소년들도 출입할 수 있는 ‘노래 연습장’이었다”며 “또한 도우미와 통화내역, 강남소재 룸싸롱 유흥, 음주 가무, 성매매 제의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여러 부분에서 도에 넘친 표현과 미확인된 내용을 언급함으로 인해 인해 전국교회와 우리 총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과 이로 통하여 많은 고초를 겪으신 정준모 총회장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지난해 9월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연동교회 지하 다사랑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 총회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바 있으며, 이 문제로 합동측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합동비대위가 만들어지고 비대위 주관의 속회총회 일정까지 잡히는 등 일파만파 문제가 커졌으나 이번 당사자들의 사과문 발표가 합동측 내분을 가라앉힐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사과 성명서 전문.

사과 성명서
저 윤남철 목사는 허재근 목사와 함께 2012년 9월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연동교회 지하 다사랑 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회 간부 목사들이 노래주점에서 도우미들과 유흥에 빠졌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이차까지 권유했다는 말이 나왔고 합석했던 여성도우미 진술까지 나왔고 정황은 구체적이었습니다. 정준모가 누굽니까? 며칠 후면 한국기독교 장자교단인 합동총회의 총회장이 될 분입니다. 제가 도우미와 정준모 목사간 통화내역에 관한걸 제 카메라로 찍었어요. 그 도우미와 애기한 녹취록도 있습니다.”라고 정준모 부총회장님께 진실규명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저 허재근 목사는 “기자들이 취재하는데 동행을 했죠. 왜 자꾸 정준모 목사가 부정을 하느냐 이거죠. 거짓말을 한 사람이 어떻게 총회의 수장이 될 수 있느나죠”라고 강도높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밝힌 “노래주점”은 유흥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청소년들도 출입할 수 있는 “노래 연습장”이었습니다. 또한 도우미와 통화내역, 강남소재 룸싸롱 유흥, 음주 가무, 성매매 제의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여러 부분에서 도에 넘친 표현과 미확인 된 내용을 언급함으로 인해 인해 전국교회와 우리 총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과 이로 통하여 많은 고초를 겪으신 정준모 총회장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3년 1월 17일
윤남철 목사
허재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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