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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시장님께 드리는 글 -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 회장 하귀호목사
  • 기사등록 2018-07-25 0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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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7일(토)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회장 하귀호목사)가 주최한 6․3지방선거 당선 축하 제31회 조찬기도회에서 회장 하귀호 목사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에게 보내는 글을 인천타임즈(고호영 발행인) 문화가 중계실에 보내온 전문이다. <고호영: 인천타임즈 발행인/대표. 사)한국신문방송협회 보도위원장> (편집자주)
하귀호 목사.

* 시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좁은 소견이지만 조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천광역시의 시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실 때에 시장님의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모든 인천시민들까지도 가슴에 품으시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인천시를 이끌어주시기를 바라며 소속정당이나 개인의 출세 지향적 징검다리가 아닌 시민의 청지기로서 정치적, 표면적, 홍보용 실적이 아니라 인천에 헌신적인 사랑의 씨앗이 되어 특별히 인천의 자치법규를 제정하실 때에도, 예컨대 인천시민들과 특별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윤리문제와 인권문제를 혼동하게 하여 잘못된 가치관을 심는 나쁜 인권조례를 거부하시고 바른 인권조례를 만들어 역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시민합창이 온 누리에 울려 퍼지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전임자의 연구와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만든 개발계획들을 완성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관문 인천의 지난 역사들을 돌이켜 본다면 시장이 바뀔 때마다 자기만의 새것을 창출하겠다고 허풍떨며 전임자가 추진하던 합당한 행정조차도 하루아침에 폐기함으로 인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신뢰와 꿈을 송두리째 내팽겨 치는 소모적이고 퇴행적인 세월의 반복이 수차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신임 인천시장님께 부탁드리기는 향후 4년은 전임자가 이미 추진하여 만든 정책을 더 잘 다듬어서 성공시키는 것을 1단계 목표로 하시고 동시에 재임에 성공하셔서 이루실 그 다음 4년은 4년 동안 시정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다음 단계로 전진하도록 8개년 계획을 세우셔서 시정을 이끌어 가신다면 진정으로 인천광역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후퇴를 반복하는 도시가 아닌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견고히 세워져 갈 것입니다.





* 그리고 날이 갈수록 이기주의, 탐욕주의, 퇴폐적인 쾌락주의와 동성애가 만연하여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근간이 병들어 가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대립하고 불신함으로 인해 인천광역시의 건강한 문화 시민 의식의 회복이 절실한 이 때에, 원 도심에서부터 계절별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축제 등 다양하고 건전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로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계층 간에 소통하며 가정과 지역사회와 인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문화정책에 심혈을 기울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또한 인천 항구도시를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책으로

1) 인천을 상징하는 세계최대 예수상을 월미도나 자유공원에 세워보는 것

2) 자유공원과 월미도간의 해상 케이블카나 브릿지를 만들어서 신포동 국제시장과 차이나타운 동화마을과 만석 부두를 연계하는 것

3) 강화 교동에서부터 인천공항 해변가로 연안부두를 돌아 송도와 소래를 거쳐 관광열차를 운행해 보는 것과 강화 옹진 백령도 등 모든 섬들을 다리로 연결하여 관광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본다면 좋을 듯하고

4) 계절적으로 마음과 경제가 움츠려드는 겨울철 문화로는 지역 교회와 연계하여 크리스마스트리 빛축제와 스케이트장을 각 구별로 설치하여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소통문화 창출 등

5) 인천광역시가 주관하여 유초등, 중고등 학생들의 사생대회로 꿈나무들을 키우게 하고

6) 경노사상을 고취시키고 인성교육과 효도를 위한 웅변대회 등 시장의 이름으로

7) 인천 시민대학을 만들어서 법질서, 세무, 경제지식, 사회봉사 등 교양을 시키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교육에 투자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방협 공유기사)



행사장 전경 (사진=인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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