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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무너지는 예배, 주님의 마지막 경고 메시지 - [순복음삼마교회 ‘모세오경 아카데미’ ] 예배의 중요성
  • 기사등록 2020-05-01 10: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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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순복음삼마교회(담인 이일성 목사)가 지난해 3월 개최한 ‘모세오경 세미나’에서 미자립교회 후원 행사 중 한 목회자가 행운권에 추첨돼 기뻐하고 있다.

구약시대부터 제사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가 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이며 예배의 주관자는 ‘주의 종’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교회에서 성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성도가 많을지라도 주의 종이 없다면 예배가 무너지고 성도는 목자 없는 양처럼 흩어지고 만다. 목자 없는 양은 사사기 시대처럼 자기 옳을대로 살아갈 뿐이다.



성경은 ‘주의 종’을 매우 중요하게 언급한다. 레위기를 보면 아론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다 죽는 장면이 나온다.(레 10:2) 그 이유는 다른 불로 예배를 드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배를 잘못 드리면 주의 종만 죽는 것이 아니라 성도, 나라까지 망하게 된다. 그래서 예배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며 예배를 주관하는 주의 종은 높은 사람이기보다는 ‘존귀한 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성경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어떤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시는지 성경은 온통 예배를 말하고 있다.



가인은 예배에 실패함으로 아벨을 죽이고 쫓겨났으며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 제일 먼저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땅에 왔을 때 제일 먼저 예배를 드렸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애굽을 나온 이유도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함이었다. 그들이 광야에 나온 후 예배할 처소를 만들기 위해 자신들이 갖고 있던 가장 소중한 것들을 하나님께 드렸다.



이것이 성경의 역사다. 성막이 건축된 이후 이스라엘의 역사는 성막의 역사요, 가나안의 역사는 성전의 역사였다. 그리고 신약에 와서 사도들이 성령을 받고 오대양 육대주로 흩어진 이유도 ‘잃어버린 양 무리’들을 찾아 우리를 짓고 양육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들은 교회를 건축했다.



그들은 교회를 세우고 잃어버렸던 양무리들을 모아 말씀을 가르치고 예배를 드렸다. 예배드릴 때 성령이 임했고 지금까지 세상에서 볼 수 없는 하나님 나라가 세워졌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구원을 얻고 치유를 받았으며 마음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 들어와 ‘사람이 어디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깨닫게 돼 지금까지의 삶을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됐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예배가 타성에 젖기 시작했으며 율법은 윤리나 도덕쯤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성전에서 등불이 꺼졌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종들에게 성전에서 불을 꺼뜨리지 말라고 말씀하셨다.(출 27:21) 그러면 여기에 나오는 등불은 어떤 불을 말하는가. ‘성령의 불’이다. 왜냐하면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중요한 것이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마 3:11)



성전의 등불은 세상에서 존재하던 불이 아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불이다. 그 불은 백성들이 온전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이 그 예배를 받으신 증거로 부어주신 것이었다.(레 9:24)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면 한결같이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된다. 이것은 성령의 불이 임하고 성령의 역사가 있는 교회 성도들이 살아있는 신앙이 있으며 하나님께 순종함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에서 성령의 불이 꺼지고 예배가 형식화되며, 말씀은 율법으로 전락할 때 교회는 분쟁의 장소가 되고 세상에서는 설 곳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목회자는 목숨을 걸고 성령의 불을 꺼뜨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구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한 것도 예배의 실패 때문이었다. 예레미야서를 보면 예배가 무너진 과정을 정확히 기록하고 있다.



첫째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바알을 의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렘 23:13) 이 말은 주의 종들이 기복신앙에 매여 설교하고 목회하기 때문에 백성들이 그릇됐다고 말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선지자들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렘 23:22) 주의 종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마태복음 10장에도 기록돼 있지만 모세오경에도 자세히 나와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세오경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주의 종들이 타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렘 23:11) 주의 종이 타락하면 교회가 타락하고 교회가 타락하면 성도들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좇아가게 된다. 바알은 탐욕의 상징이요, 바알의 아내 아스다롯은 음란의 대표적인 우상이다.



세상이 온통 탐욕과 음란으로 무너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회마다 예배도 무너지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코로나19보다 큰 위기가 오면 교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 우리가 옷을 여미고 정신을 차려야 할 때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경고이며 메시지이다. 지금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준비되지 않은 미련한 처녀처럼 우리는 신랑을 맞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출처- 국민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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